하루에 적어도 네 개의 즐거움 - 즐거움의 치유력을 통찰한 신개념 심리학
에블린 비손 죄프루아 지음, 허봉금 옮김 / 초록나무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나에게 있어서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어떨때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차분히 노트에 적어내려가 보았다.

길을 걷다 마시는 테이크아웃 까페라떼 한잔, 친구와의 갑작스러운 점심식사

아이가 좋아하는 체험전 함께가기, 아이들이 모두 잠든 후 인터넷하기

좋아하는 드라마 보기, 음악들으며 설겆이하기 등등

작은 것들이지만 소중한 것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렇게 적어내기가 몇가지 적은 뒤부터는 무지 어려웠다는 점이다.

하루에 적어도 네 개의 즐거움을 2년간 꼬박꼬박 실천하다보면 놀라운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게된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즐거움이 무엇인지 적는 것 조차 쉽지 않은데 매일 네 개의 즐거움을 실천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울까 싶었지만 막상 되짚어 생각해보니 조그마한 노력으로 작은 시선의 변화로 하루에 네 가지가 아니라

열가지도 실천하자면 실천할 수 있음을 알았다.

 

건강한 몸에 건겅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처럼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말에 크게 동감했다.

몇 해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안면마비 증상이 있었던 적이 있고

그 이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얼굴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나로서 가장 집중적으로 읽은 부분이 스트레스와 면역방어기능에

관한 내용이었다. 흔히들 말하는 화병이라는 것....정신적으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

이러한 것들을 의학적으로 치유되지 않으며 정신적인 치유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이것을 내부로 차곡차곡 쌓아서 결국 심각한 병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연구하고 작은 즐거움들로 승화하기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절실히 했다.

 

 

세상을 좀 더 즐거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나의 마음속에 구름을 걷어내기...

이로인해 흑백이 아닌 컬러풀한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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