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꿈꾸는 불사조 3 꿈꾸는 불사조 3
전세훈 그림, 최신규 원작 / 해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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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꿈꾸는 불사조/ 최신규 원작/ 전세훈 그림/ 해냄

출판사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이 책을 받았다. 그런데 책을 받아들고 조금 당황했다. 만화 리뷰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만화를 어떻게 리뷰해야 할까?'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꿈꾸는 불사조 』는 제목부터 힘이 느껴졌다. 먼저 원작자인 최신규 대표를 검색해 보았다.

의외로 그는 만화가가 아니라 기업가였다. 장난감 회사를 이끌며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만들어온 1세대 크리에이터였다.



그의 삶을 살펴보니 '불사조'라는 제목이 왜 붙었는지 조금 알 거 같았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형편이 어려워져 초등학교를 3학년 때 학업을 중단해야 했다. 하지만 뛰어난 손재주를 바탕으로 어린 나이부터 기술을 익혔고, 13세에 셋째 형과 함께 협성 공업사를 세우며 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참 믿기지 않는 사실이다. 지금의 13세라면 초등 6학년이나 중학교 1학년 정도의 나이다. 대부분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에 집중하는 시기다. 하지만 그는 그 나이에 이미 기술을 배우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장난감 회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했고, 수많은 캐릭터와 콘텐츠를 탄생시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수많은 어려움과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나 새로운 도전을 이어 온 그의 삶은 불사조를 닮아 있었다. 『꿈꾸는 불사조 』는 그런 삶의 여정을 만화라는 형식으로 쉽고 흥미롭게 담아낸 작품이다.


마무리

예전에는 만화를 책보다 가볍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달라졌다. 어려운 삶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 있게 전달하면서도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매체였다. 『꿈꾸는 불사조』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용기를 주는 성장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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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꿈꾸는 불사조 3 꿈꾸는 불사조 3
전세훈 그림, 최신규 원작 / 해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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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처럼 다시 일어서는 삶의 힘을 담은 감동 실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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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에 내가 없다
권지연 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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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가방에 내가 없다/ 권지연 외 7명 / 작가의 집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누군가의 딸, 아내, 엄마, 직장인. 그렇게 수많은 역할을 수행하다 보면 정작 '나'라는 존재는 어느새 뒤로 밀려나곤 한다. 『내 가방에 내가 없다』는 여덟 명의 여성 작가가 '나를 잃어버린 시간'을 돌아보는 공감 에세이다.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었을 때,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잠시 접어야 했을 때,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쉼 없이 달려야 했던 시간들. 책 속에는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현실이 담겨 있다. 그래서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라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책에는 여덟 명의 작가가 아이를 낳고 처음 엄마로 살아가며 '나'를 잃어버린 시간을 지나, 다시 길을 찾아 성장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뒤돌아보면 나 역시 그 시간을 어떻게 지나왔는지 모를 만큼 정신없이 흘려보냈다.


 



그 우주가 넓어질수록, 빛의 뒤편에는 늘 서늘한 그림자가 따라붙었다.

54p

이 문장을 읽으며 한참 머물렀다. 많은 생각들이 스쳤기 때문이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는 항상 따라다녔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빛만 바라보며 살아간다. 아이를 키우며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시간도 마찬가지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기쁨과 보람은 있지만, 그 뒤에 숨어 있는 외로움과 자신을 잊고 살아가는 시간이 그림자처럼 함께한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 시간은 결코 나를 잃어버린 시간이 아니었다. 부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 것 또한 나의 삶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돌볼 여유는 부족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 시간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고 그 경험 하나하나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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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에 내가 없다
권지연 외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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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된 후 나를 잊고 살던 이들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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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AG 405
Grace Kim 지음 / 북새바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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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AG 405』의 제목이 처음에는 제목이 암호처럼 느껴져 눈에 띄었다. 책을 읽고 나서야 AG 405가 'Amazing Grace 405장을 의미하며, 동시에 여주에 실제로 존재하는 관광농원 겸 수목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AG는 저자가 가장 애창하는 찬송가의 'Amazing Grace 405장이다. 저자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포레스트 AG405를 만들어 갔다.



책 곳곳에는 기독교 신앙이 깊이 스며 있다. 저자는 급성 신부전증과 패혈증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기도와 찬양 속에서 회복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은혜를 바탕으로 지금의 포레스트 AG405를 일구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종교가 다른 독자라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나 역시 종교인이 아니라 '죄인'이나 '성령'같은 표현에는 쉽게 공감하기 어려웠다. 또한 그리스도가 주었다는 두 가지 율법 가운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가르침에는 깊이 공감했지만, "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이해하기 어려웠다. 아마도 신앙의 경험이 없는 사람과 신앙인 사이에는 쉽게 건너기 어려운 간극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숲을 향한 저자의 꾸준한 노력과 열정이었다. 오랜 시간 정성과 노력으로 공간을 가꾸어 하나의 숲을 만들어 가는 과정만큼은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레스트AG405 #Gracekim #북새바람 #기도 #나같은죄인살리신은혜 #찬양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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