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말한다.
"진짜 자유는 잔고의 크기보다 '선택의 주도권'에서 나온다."
우리는 돈이 많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한다.
그러나 돈이 많아도 두려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반대로 돈이 많지 않아도 자신의 시간을 원하는 곳에 쓸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자유에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단순히 통장의 숫자로만 바라보는 태도를 경계한다.
자유란 결국 돈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힘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유란 단순히 경제적 조건에서만 비롯되지 않는다.
돈을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내가 무엇을 위해 돈을 쓰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
저자는 우리가 돈을 통해 얻으려는 것이 결국 삶의 주도권과 내적 평온임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