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매일 집밥 - 쉽고 빠르게 만드는 약 대신 보약 밥상
음연주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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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매일 집밥
[ SBS 생방송 투데이·MBC 생방송 오늘 저녁·YTN 황금나침반 방송 ]‘약이 되는 건강 밥상으’로 유명한금호동 반찬가게 ‘더건강찬’의줄 서서 사 가는 인기 레시피 총망라바이러스에 끄떡 없는 몸으로 만들어주는 식사 혁명!체질에 맞는 식재료로 만들어 내 몸을 살리는 최강의 면역 밥상20여년 동안 체질학·한의학·영양학을 연구한 작가의 대표 면역 식재료 10개와 응용레시피 120개 수록. 저자는 서울 금호동에서 ‘약이 되는 건강 밥상’이라는 주제로 체질별 맞춤 반찬을 판매하는 ‘더건강찬’이라는 가게를 운영 중이다. 주부들의 인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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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로 매일을 집에서 세끼를 해결하려다보니, 요리에 점점 관심이 생기고 있는 새댁이다ㅎㅎ

게다가 임산부라서 정말 병 하나 안 걸리고 무탈한 시기를 보내야하는 탓에 집콕 중에도 면역력을 스스로 길러내는 방법을 찾고자 나름 무던히 애쓰고 있다.

처음으로 홈트를 하고 있는데 말이 홈트지, 유튜브로 임산부 운동 20분 짜리 매일 하기도 벅차다.

그럼에도 나름 먹덧을 경험 중이라 먹는 것은 엄청 관심이 가서...!! 그러다 발견하게 된 이 소즁한 책!ㅎㅎ

책에 대한 설명보다도 살짝 요리 실습 보고서(?) 정도가 될 거 같은 나의 오늘 서평ㅎㅎ





양배추달걀전을 만들어보았다..!!

쫘잔!

이렇게 재료부터 쫙 깔아두고 시!시!시~작!

(당근이 없어서 양파로 대체함주의)


재료를 다 다져서 부침가루와 함께 쉐킷쒜킷


잘 버무려 주고옹


팬에 잘 올려서 꾸워주면...!!


아삭아삭하면서도 쫀득쫀득 은근히 달달하고 고소하지만 단백한..!

면역력을 높이는 한 상 차림 가능><!!

남편이 너무 맛있다고 다음에 또 해달라고 했지니


뿌듯



다른 레시피도 도전해봐야지잉



오늘의 먹방(?) 끄읕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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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드로잉 무작정 따라하기 - 진짜 진짜 쉬운
난희(표지희) 지음 / 길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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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남편이 아이패드를 선물해줘서 블로그도 시작하고 스마트 라이프를 살기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아이패드 사용법이 관심이 많던 찰나에 요론 꾸요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아이패드 드로잉 무작정 따라하기’는 내가 잘 그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멈추고 일단 펜을 들고 따라 그리다보면 어느 새 나만의 그림이 완성되는 예제들을 담았다.

초급-중급-고급-나만의굿즈만들기로 차차 이 예제들의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나같은 그리기바보들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커리큘럼(?)이 짜여있는 것이당!!



우선 이 책에서 사용하고 있는 어플인 ‘프로크리에이트’에 대한 기능 설명과 다양한 브러시와 레이어의 활용을 배운다! 사용하게 될 어플과 일단 친숙해지게 하는 것이지 후후

그리고 난 뒤 초급!! 중급!! 고급!!의 과정으로 우리 주변의 간단한 사물, 과일을 그리며 드로잉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다ㅎㅎ



뭐니뭐니해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내가 그린 그림으로 다양한 굿즈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꾸며 두었다!

(요샌 모든게 다 DIY 아닌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나만의 굿즈 만들긔!!!!)



JEI재능방송에서 방영된 〈난희의 디지털 드로잉 무작정 따라하기〉의 발랄한 그림체, 친절한 설명과 함께 그림 실력 걱정 없이 아이패드 드로잉을 그럼 시작해 보올까아...?!


일단 초보 그리기 단계에 나온 과일들..!!



임당검사 이후로 자제해서 먹어야하는 과일들이지만

그림으로라도 즐겨볼 수 있을듯?!




냠냠 휴게소에 들리면 꼭 사먹는 핫도그랑 소떡소떡

아웅 또 두물머리 가서 연잎핫도그 먹구 싶당!!



집에서 해먹는 아조카도 명란덮밥이 여기에 똬아아앟?! 먹으면서 그려봐야징!



그리구 나만의 굿즈 만들깅><



블로그만으로도 아직 좀 서툰데

언젠간 유튜버도 할 수 있게찌?

그롬 지니 유튜브의 구독!좋아요! 꾸욱!을 위한 그림도 아이패드로 그려봐야지잉><



난희 작가님 소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를 졸업했고 대학내일, KT&G 상상유니브, 맥스웰하우스, 중소기업청 등 다양한 기업들의 SNS 웹툰을 작업했다. 또 유명 아이돌 그 룹의 뮤직비디오 아트워크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JEI재능TV에서 '난희의 디지털 드로잉 무작정 따라하 기'에 출연 중이고, 카카오 1boon에서 '자취생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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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를 위한 자녀교육법
권희려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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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지금껏 받아온 교육은, 항상 ‘정답’을 찾게하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첫 아이를 임신한 이후로부터 나는 상당한 혼란에 빠지게 되었는데, 우선 어떻게 출산을 하고 싶은지, 어느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지, 산후조리원을 가고 싶은지 간다면 어디로 가는게 좋을지, 사람들이 말하는 ‘육아용품’은 왜이렇게 많은지, 어느 브랜드가 좋은 건지, 어떻게 구입을 해야 현명한지(새상품 구입, 중고 구입, 대여 등..),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 잘 키웠다고 소문이 날 수 있을지, 어떤 육아책으로 공부를 시작해야할지, 나는 어떤 엄마가 되어야하는지, 어떤 준비를 해두어야하는지 등등... 엄청나게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압박에 휩싸였다. 그러던 중에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결국 나를 위한 자녀 교육법’이었다.

   




 제목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던 게, 사실 내가 하는 모든 고민은 물론 아이를 위한 것이겠지만 솔직하게 따지고 보면 나를 위한 고민들이었기 떄문이다. 내 욕심에 따른 고민이었고 내가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은 마음들이 모여 나를 압박하는 질문들이었다. 그래서 나를 위한 교육법이 필요했다. 그리고 참 잘 읽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나다울 때 나는 완벽하진 않지만 행복한 부모가 될 수 있는 것, 그리고 그것이 아이에게 최선(or 차선)이 될 수 있는 것을 되집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공감으로 시작되는 책은 앞장서부터 나의 마음을 확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책에서 ‘덕질’하고 있는 발도르프 교육철학을 통해 작가는 육아에 앞서, 나 자신을 돌보는것, 나 자신의 리듬을 되찾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든 마음, 생각, 행동, 아이를 대하는 자세 그리고 하찮은 일인줄로만 알았던 생활습관, 집안일 등이 가지고 있는 참의미와 기치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유아기에 형성된다고 생각되는 모든 ‘기초적인’ 것들에 대해 부모가 된 내 자신에게서 다시 끄집어내고 고민하게 된다는 것은 참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결국 나를 위한 교육법으로 책 제목을 너무나도 잘 요약한 것 같다. 

 
 




“교육이란 본래 인간이 자신을 교육하는 것이다” 는 슈타이너 박사의 철학을 내가 이 책 한 권으로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이해한 바로는 육아의 본질은 내가 나를 수련하고, 내가 내 안에서 아이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되는 그 총제적 과정의 모두인 것이다. 흔히들 말하듯 ‘고생’인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성장시키는 즐겁고 행복한 놀이의 과정이라는 게 초점이다. 그리고 이를 작가는 참 잘 습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그녀는 ‘아이를 키우는데 집중해서’ 가 아니라 육아를 하고자 찾게된 깨달음으로서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게 됨으로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중이라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행복한 엄마의 모습이 본보기가 되어 아이들에게도 진정한 육아, 교육을 수행하고 있음이 느껴졌다. 



 이런 나를 위한 따듯한 교육 철학을 나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며 출산도, 육아도, 아이와 함께 하게될 나의 인생도 앞으로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가야지...! 하는 기분으로 이번 리뷰를 끝내려 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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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정규 지음 / 자음과모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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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제 막 24주차 임산부가 되었다. 당장의 육아(?)는 숙련된 전문가인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그리고 형님이 계셔서인지 크게 걱정되지가 않는다. 더욱이나 관련된 정보가 인터넷에 폭발적으로 많고, 큰맘 먹고 지른 청담동의 유명 산후조리원을 예약해둔 터라 뒤늦게라도 벼락치기가 가능할 것 같다는 막연한 안도감이 있다. 



 근데 나를 잠못들게 하는 것은, 유아기 이후의 아이 교육에 대한 걱정이다. 코로나사태로 급격히 앞당겨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음을 하루가 다르게 체감하면서, 미래시대에 대한 불확실성이 나에게 이 걱정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주도적이었던 지식중심 교육, 특히나 나와 남편이 받아왔던 교육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우리아이가 시대에 발맞추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혁신역량’(이라고 이 책에서는 명명하고 있다.)을 과연 우리는 길러줄 수 있는 걸까 하는 두려움과 막막함이 들고 있어서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이 과거와 달라진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학교 교육의 변화, 나아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짚어보며, 학교 현장에서 과목(사회, 과학)의 통합, 창의융합형 교육, 인공지능 활용 등에 대해서 설명하지만, 공교육에만 의존할 수 없는 시대적 한계점에 대해서 시사하고 있어 나와 찬우의 역할이 우리 새콤이의 미래를 결정짓는데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걸 격감하게 만든다.

 
 ‘성공하는 미래교육 전략’에서는 교육의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 방향성은 자녀에게서 계발시켜야할 혁심역량을 부모가 제대로 이해하고, 자녀가 키울 수 있도록 부모 역시 자기주도적으로 수행하며 아이에게서 유도하는 교육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서 필요한 혁신역량을 노벨과학상 수상자들의 4가지 공통점(; 우연, 논리성과 직관, 영재성, 그리고 시대정신)과, OECD와 세계경제포럼이 뽑은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4가지 혁신역량’ (; 창의력, 융합력, 자기주도력, 공감협업력)으로 요약하고 있다.

 Think out of the box가 가능한 공감력이 좋은 과학 영재를 키워야된다는 말로 나는 스스로 요약해보았다. 우리 시대 교육제도를 이수한 사람들은 일단 딱딱한 문과, 이과의 구분의 틀부터 허물어야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거 같다.



   
 내가 걱정하는 것이 바로 위와 같은 부분이다. 공교육에만 맡길 수 없는 현실. 이것이 사교육에 맡길만 하다는 말은 역시나 아니다. 사교육은 언제까지나 공교육의 보조수단일 뿐이기 때문에, 이 말들은 새콤이에게 있어 나와 찬우의 크나큰 영향을 시사한다고 본다. 어느 때보다도 부모가 열린 사고로 시대에 발맞추어, 아이에게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줄 필요가 있고 그게 나의 책임과 역할이라는 것... 

 그런데 과연 나는 내가 배워온 방식에서 탈피하여 아이에게 찬란한 내일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일까.. 나도 지금부터 계속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바뀌어나가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럼 나는 무엇부터 해야하나.. 지극히 따분하도록 범생이였던 나는 수학을 잘했지만 과학 점수가 안나온다는 이유로 문과생이 되어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회계사가 되었는데... 내 아이는 창의융합형인재로 키워내려면 내가 당장이라도 해야할 것은 코딩을 배워야하는 건가..ㅎㅎ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결혼한지 6개월만에 임신하게 된 우리들은 아직 우리 둘의 생활패턴을 미처 완벽히 정착시키기 전에 아이를 맞이하게 생겼다. 둘만의 신혼생활을 꿈꾸며 신혼집을 꾸며놔서 누가봐도 너무나도 어른들의 세상인 집의 모습부터 아이가 생김으로서 바꾸게 될터인데(아직 육아용품을 아무것도 들이지 않아서 살짝 초조하다), 나에게는 그보다도 우리 둘의 생활습관이 아이에게 좋은 ‘미래교육’ 현장이 되어줄까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맞벌이 부부들이 흔히 그렇듯, 퇴근 후에 간편식으로 저녁을 떼우고(?) 티비나 넷플릭스로 영화 한편보다 잠들면 그만인 우리의 일상이 아이에게 창의성을 길러줄 환경이 되진 않을 거 같은데 아이가 생긴다고 이렇게 길들여진 우리의 습관이 한 순간에 바뀔 수 있는 걸까 하는 생각. 아이가 도리어 우리를 한심하게 바라보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 ㅋㅋ.. 안그래도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데, 위의 문단은 정곡을 찔렀다.

”부모가 보여주는 삶의 태도와 방식을 고스란히 배운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를 키운다기보단, 내 안의 아이를 키우게 된다는 말이 있던데,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먼저 되어야 내 아이도 스스로 자랑스러운 사람으로 클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아직 꿈과 희망이 가득한 서른의 나는 내 꿈도 무엇인지 한정짓지 못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궁무진한데 내가 나를 위해 먼저 투자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면 아이도 자율적으로 잘 따라올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으로 이 책의 리뷰를 마무리 지으려 한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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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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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일에 딱 맞춰 배송 받은 아주 시기 적절한 책, ‘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코로나 2.5단계로 집콕 중인 요새 도서 말고는 정말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다 ㅎㅎ...



책 내용도 거의 다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해서 한편으로 20년을 마무리하는 기분도 들고 한편으론 21년의 새로울 내일을 꿈꿔볼 수 있어 새해에 딱 보기 좋은 책이었다.







크게 5개의 토픽으로 포스트코로나의 새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Part 1. 글로벌 거버넌스 



; 미중 간의 신경제냉전 및 코로나사태로 인한 탈세계화가 불러올 각국의 정치 패러다임에 대해 논의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적 이슈보다는 경제적 이슈를 다룬 내용이 더 흥미로웠고, 뭔가 뻔한..듯한 논의가 진행된 부분이라 사실 딱히 인상적이진 않았다. (경제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고, 다 함께 협력해서 이 사태를 이겨나가자는 그런 뻔한 정치인들의 이야기...ㅎ.. =_= ..)







Part 2. 비즈니스 리셋



; 여기서부터는 내게 21년을 대비하는 인사이트를 주었다. 호텔업에 종사하고 있는 나로서는 코로나 사태는 아주 심각한 직격탄을 주는 일이었다. 우리 회사는 사무직에게 무급 주4일제를 시행하고 있는 중인데, 사실 코로나 영향 분석으로 업무는 늘어난 감이 있는데, 일하는 시간과 월급...이 줄어들어 애매한 여유를 즐기고 살고 있었다. 넷플릭스 등의 스타트업에게는 엄청난 기회를 안겨준 이 코로나시기에 항공, 여행, 럭셔리업은 어떻게 미래를 위한 대비를 해야할지에 대한 언급들이 있어 스크랩해두었다. 



 a. 스트리클러의 ‘벤토이즘’은 나에게 꽤나 인상적인 얘기고 와닿는 말이라서 헤헤 한줄 남겨놓을란당..



일본에는 ‘하라하치부’라는 말을 사용한다.



100% 배부르게 먹지 않고 미래를 위해 80%만 먹는다는 뜻이다.



-스트리클러-



벤토이즘



 b.  마케팅은 관리형에서 체험형으로 변모해간다는 말 굉장히 공감이 되는 것이 요새는 물건이든 뭐든 소비할 때 기업에서 내놓은 광고, 상세설명보다는 후기에 집중해서 보게 되는 거 같다. 남들의 체험을 통해서 판단을 하게 되는 이게 바로 체험형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c. 우리 호텔도 참  IT분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적으로 현장에서 불필요하게 소요되는 고객들의 시간, 노력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모색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는 글이었다.







 

 



Part 3.  팬데믹 이코노미



; 코로나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성행했다. 주식 열풍이 돌기 시작한 것이다. 이 파트에서는 코로나 이후 급부상할 투자처로, 각 국에서 현재 코로나로 인한 큰 정부들의 재정 정책들이 많아짐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는 ESG 및 그린에너지 관련 부문을 언급한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얘기 같은게 그린뉴딜이 선포되며 관련 업계 주가가 치솟는 광경을 20년 내내 지켜보았다. 근데 재미난 것은 이런 업종만이 아닌 거의 모든 종목의 투자자산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목격했다. 이 리뷰를 쓰고 있는 오늘, 삼성전자는 최고가 9만원까지 찍었고 코스피는 이틀째 3,000을 훌쩍 넘었다. 아직은 포스트코로나 시기가 아니기에 이런 말을 하기 이를지도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시기를 잘 이겨내는 탄탄한 대기업들, 그리고 이 기간동안에도 꾸준한 성장동력이 있는 기술업종들은 계속해서 꾸준히 부상할 투자처인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든다.



 a.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내용이 중에, 제아무리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근무 형태가 계속 이어져간다할지라도, 주요 스타트업들에서조차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과 협업을 위해서는 대면근무에 대한 수요가 사라질 수 없으며 이것은 오피스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계속 될거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Part 4. 팍스 테크니카



; 포스트코로나 패러다임에 대한 얘기에서 가장 핵심적인 주제들이 모여있다고 느낀 파트이다. 의료혁신, 언택트, 빅데이터, 초연결 기술 등 일명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가는 기술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코로나로 인해서 급발동이 걸려 엄청난 속도감으로 발전하고 있는 기술들이기도 하다. 그냥 냅둬도 성장했을 산업들인데, 코로나때문에 갑분 필요해진거다. 세계지식포럼이 진행된 20년 6월 이후 반년의 시간이 더 흘렀고, 이제는 정말 백신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기가 되었다. 물론 코로나사태가 더 악화된 것도 사실이다. 과연 이때 논의되었던대로 급발동 걸린 의료혁신, 언택트 산업 등은 올해 2021년 말미가 되면 우리가 원하고 바라온 미래로 우리를 데려가줄 수 있을까? 다들 마스크를 벗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버릇처럼 말하지만, 이런 기술들의 급 발전으로 아마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진 않을 거 같다. 미래의 일상으로 들어가게 되겠지 ㅎㅎㅎㅎ



 a. 내가 너무 좋아하는 단어 ‘위기’, 위험과 기회는 공존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쓰러지지 말고 버텨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 근데도 탈세계화가 심화되고 있고(영국 변이바이러스 발생 이후 항공길을 닫는 나라들의 모습을 보라..), 백신은 돈과 힘이 있고 재빠른 나라들이 먼저 선점했다.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지만 각자도생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면 사람이 진짜 사회적인 동물인가 의심이 될 정도다 (푸념) 



 








Part 5. 라이프스타일 체인지



;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 같다. ‘미래의 일상’으로 들어가게 될텐테, 그럼 그 미래는 어떤 미래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파트다. 크게 세 카테고리로 하이브리드 근무, 빅데이터 맞춤 학슴, 쉘터아트에 대해서 나왔지만 사실 우리 인생은 이 세가지 말고도 많이 변하긴 할 것 같다. 



이 많은 변화 중에 아무래도 직장인으로서 제일 눈길이 가는 건 근무형태에 대한 내용이었다. 지금이야 어쩔 수 없으니까(?)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기업들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될 것 같다. 비싼 부동산 가격, 임대료를 굳이 지불하며 대면 근무를 지향할 것인가, 아니면 재택근무를 이어나갈 것인가. 이미 2020년 1년간 시도해보지 않았는가.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이 말이다. 근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재택근무는 그저 대안이었을뿐 최선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코로나로 겨우겨우 연명하면 그만이었는데 포스트코로나때는 그간 밀려온 성장과 발전, 참신한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다시 말해 하이브리드 근무가 지향될 것이다. 이왕이면 더 값싼 노동력으로 원격 근무를 확대하게 될 것이고, 대면근무는 업무를 위해서라기보단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장이 될 것이다. 그에 따라 사무실의 모습도 변모할 것이다. 



   





세계지식포럼에서 오간 여러 논의와 글로벌 리더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연설들을 읽다보니 절로 나만의 포스트코로나에 대한 예측과 인사이트 생기는 기분이었다.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리더들조차 의견이 다 맞지는 않은 것처럼 같은 책을 읽고도 우리는 다 다른 미래를 그릴테지만, 인류가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를 맞닥드리게 되면서 참 많은 충격을 받았고 위험에 빠졌던 것은 사실이구나 싶은 마음은 다 동일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위기의 상황을 모두 같이 기회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희망과 열정만은 공유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분으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끝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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