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맨션 -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애슐리 반스 지음, 조용빈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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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맨션

로켓 이야기라고 봐야 하나.
그나저나 로켓? 로켓에 관련된 아폴로 13호, 나사는 영화를 통해 조금은 안다. 하지만 지금 일어나는 현 상황 속의 로켓 사업이 모르는 상황에서 책을 접했다.



책을 읽어보니 지금의 로켓은 과거와는 다른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모험중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과거에는 우리가 아는 구 소련 대 미국의 대결로 국가의 싸움이었다면, 지금은 민간 기업이 달려들어서 성과를 내고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 민간 기업들을 다루고 있다.



로켓과 위성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드는 걸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 이유로 자본력을 갖춘 나라에서 벌어지는 투자 산업이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도전하는 민간 기업은 그런 생각을 바꾸려는 도전을 하고 있었다.(이미 결과도 보여주었다.)

간단한 예로 의류쪽에서 스파 브랜드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스파 브랜드의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과 디자인일 것 같다. 과거에는 오랜 세월에도 버티는 옷을 만들기 위해 비싼 재료와 인건비가 들어 가격이 높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유행을 빨리 따라가되 대량생산으로 가격은 줄였다. 몇십년이 아니라 몇년만 입으면 된다. 그렇게 옷의 소비 구조를 바꾸었다.

책에서 소개된 회사가 접근하는 로켓 방식도
이렇게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책은 굵직한 스타트업에서 입지를 굳힌 4개의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첫번째로 소개되는 회사가 집에서 시작했는데, 그 집을 이른바
“레인보우 멘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영화 소셜 네트워크랑 비슷하다.)

항상 그렇듯 성공하면 과거의 이야기는
무용담이 된다.





책은 이야기만 집중되어있다.
처음 소개를 위해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것 말고는 이미지는 없다.


책을 통해 알게 된 뉴질랜드 회사 로켓랩!

로켓랩을 일구어낸 피터 백의 이야기가 내게는
가장 흥미로운 에피소드였다. 엔지니어로서 인생에 몰두한 그는 로켓에서 불모지인 나라에서 개척했다는 점에서 짜릿함을 느꼈다. 심지어 그는 다른 사람들과 같은 학위를 따는 과정을 밟으며 성공하지 않았다.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마치 에디슨이 생각날 정도인데, 그는 77년생이다.



책의 분량이 꽤 많다.
600페이지가 간단하지는 않지만 읽는 동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덕분에 한국의 로켓 발사를 위한 노력과 성공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게 되었다. 자본력에서는 많이 밀리기에 시작은 어떨지 모르지만, 훗날 한국답게 금세 추격할 수 있으리라..

그러면서 생각나는 R&D 예산 삭감…

끝으로 이 책을 영화화한다면 아담 맥케이가 해줬으면 좋겠다… 드라마는 애플에서…

긴글 속에서 책의 가치를 못찾았다면 다음과 같은 단어를 주목해보시길.

옥토버 스카이, 소셜 네트워크, 히든 피겨스.
이렇게 묶으면 대략 책의 내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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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패턴 태국어 회화 - 내 인생 첫 번째 태국어 내 인생 첫 번째 시리즈
최가을 지음 / PUB.365(삼육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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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번째 태국어, 55패턴 태국어회화

태국어 독학이 쉽지 않다.
나를 무엇보다 힘들게 하는 건 철자다.
한자와 알파벳에 익숙해져 있는 나에게 태국 철자는 신세계다. 두번째는 성조다. 중국어처럼 4가지의 높낮이로 단어를 읽어 나간다.
그래서 태국어 공부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단어 외우기에 큰 재미를 못느끼던 중에 이 책을 받아볼 수 있었다.




작가 소개, 유투브를 구독해보지는 않았지만
동영상과 mp3는 요즘 필수인 것 같다.

모두 다 있어서 일단 마음이 놓였다.




심플해서 좋다.
차근차근 읽어나가기 좋고,
머리에도 정리하기가 편했다.

헌데 큰 단점이 생겼다. 이 글을 쓰는
지금 큐알코드가 작동이 안되고 있었다. mp3를
다운받기 싫어하는 나에게는 슬픈 일이었다.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오류라면 빨리 정정되기를
바라는 바다.






욕심이 많지 않은 나에게 적당한 챕터 구성인 것
같다. 가벼운 회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스케쥴을 짜봐야 겠다는 결심이 들었다.







쳅터는 시작하기 전에 태국 문화에 대한 설명이
있다. 실제로 수업하기 전 가벼운 수다라고
해야할까.



간단한 단어와 구성이 부담스럽지 않다. 하루에 분량 조절에 욕심을 안부린다면 충분히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랄까..

적어도 나에게 이정도의 구성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효과는 공부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단어 공부가 지루했는데, 책 덕분에 문장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성장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문장을 익혀두면 적어도 상대방에
어떤 말을 하는지는 대략 눈치챌 수 있다.
적어도 그렇게 믿고 있다.. 하하.

아무튼 공부해봐야겠다. 효과는 얼마나 충실히
하루하루 공부했는지에 따라 달려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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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 상어 - ISSUE 12 영국식 일러스트 기반 미술교육 아노락(Anorak) 12
아노락 코리아 편집부 지음, 이희경 옮김 / 아노락코리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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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락 어린이 일러스트 매거진 12호

어린이 일러스트 매거진라고 하니 다양한 일러스트로 잡지를 만드는 것 같다. 이번호 주제는 상어였다.



아노락 잡지가 가진 모토인 것 같다.

잡지는 총 6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페이지수가 많지는 않지만, 글보다는 다양한 그림과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명확한 색체가 많이 보인다. 다양한 색을 눈으로
많이 익혀두면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간단하면서도 센스있는 그림들이 많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체!!









다양한 그림들을 볼 수 있는 건 확실한 장점이다.
다양한 주제의 글이 아닌 그림을 소개하는 잡지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물론 교훈적인 이야기도 많다.



외국잡지를 그대로 변역하는 탓에 기고되어 있는
그림들은 모두 외국친구들이다. 하루 빨리 잡지가
많은 인기를 얻어 국내에도 창간되기를…





내 취향인 것 같긴 하다만, 색감이 시원해서 좋다.
기고 작가 그림이 아닌 잡지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그림들은 가벼운 선과 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나라도 이런 비슷한 생각으로 그렸을 것 같다.

결론은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 권해보고 싶은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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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 연대기 - 술 취한 원숭이부터 서부시대 카우보이까지, 쉬지 않고 마셔온 술꾼의 문화사
마크 포사이스 지음, 임상훈 옮김 / 비아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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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뱅이 연대기

먼 과거부터 시작되는 술의 연대기를 유쾌하고,
꽤 인간적(?)으로 풀어내었다.

덕분에 다양한 나라와 술을 둘러보는 독서를
웃으면서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저자 마크 포사이스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진진함과 유쾌함을 동시에
유발하는 그의 필력이 흥미로웠다. 그런 그가 써낸(라이센스된) 책들은 그를 더 흥미롭게 만들었다.
굉장히 박식하고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내려가는 것을 즐기는 것 같다.





들어가며 한잔, 머릿말이다.

“술에 취한다는 게 정말 어떤 건지 내가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술의 문화사를 쓰겠다는 작자가 이따위 고백을 하다니…”

저자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이와 같은 느낌으로 글을 써내려갔다.




유명한 문명과 함께 했던 술, 술은 다양한 나라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술이 있었다.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술이 있었겠지만, 300페이지 분량에서는 꽤 다양하게 맛 본 느낌이 난다.

한국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싶지만, 아시아는 크게
다뤄지지 않았다.(막걸리가 세계를 호령한 건
현대니까.. 나중에 개정판 나오면 소개되기를…)



태초부터 다루는 시각은 재밌기도 하면서 발상을
좀 더 넓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술의 역사는 농작보다 먼저라는 걸 학교가 가르쳐
줄 일이 있을까.



오딘이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는 것도 희한할 수
있다. 빈속의 와인이라니.

외국에 안주문화가 없는 건 알고 있지만, 빈속에
술을 먹는 걸 한탄하고 있다. 하하..




금주법이 가장 멍청한 법이라는 것도 이 책의 독특한 견해일지도 모른다. 물론 역사적으로도 실용적이지 못한 실수를 했었던 것 같다만.


술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종종 읽었지만, 이렇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은 처음 읽었던 것 같다.

미성년에게 읽어봐도 좋을 법하지만, 다루는 소재가 술에다가 내용이 조금은 선정적일 수도 있다. (특히 이집트..)

하여간 나이의 제약은 있을 수도 있지만,
내 기준에서는 좋은 책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은 늘 같다. 과거나 지금이나. 술을 마시는 과정도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작가 마크 포사이스의 시각에 따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역사를 좋아한다면 분명
좋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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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 이 세계를 열 배로 즐기는 법
덩컨 매든 지음, 고정아 옮김, 레비슨 우드 서문 / 윌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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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어원 사전

여행자의 어원 사전? 어떤 어원을 다룬다는 것일까. 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는 여행에 관련된 단어들을
다루는 책인줄 알았다. 막상 책을 넘겨보니 내용은

나라의 명칭에 대한 기원

을 다루는 책이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의미있는 책으로
느껴졌다. 전세계의 유명한 나라의 유례를
책 한권으로 정리할 수 있지 않은가!




작가 소개와 함께 가벼운 책 소개도 들어가 있다.
그 가운데

“핀란드 알파벳에는 철자 F가 없는데 어떻게 핀란드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게 된 걸까?”

어, 정말이다.
막상 듣고보니 커다란 호기심이 생겼다.




책은 비교적 잘 읽힌다.
나라의 명칭을 짧고 명료하고 위트있게 끝을 맺었다.

단, 쭉 읽다보면 단락 구성이 비슷해서 심심하게
느낄수도 있다. 하루에 몇개의 나라만 읽어보면
집중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챕터 소개, 대륙별로 다루고 있다.
방대한 양은 아니지만, 오히려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반가운건 한국도 있다. 하하.



첫장은 캐나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어원이나 역사는 자세히 모르는 나라이었을 것 같다.


짜투리로 어원 말고도 역사의 흥미로운 점도
종종 소개된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챕터에 소개된대로 모든 대륙을 돌아보면 깔끔하게 끝이 난다. 어떻게보면 여행하고는 관련은
전혀 없지만 한 나라의 기원을 알고, 상상해본다는 건 즐거운 일이었다. 궁극적으로 기원에 대한 건
명확함보다는 우연성이라는 것이 더 재밌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월북에서 발간된 도서를
두권이나 읽었는데 모두 언어에 관련된 책이었다.
내용은 모두 흥미로운 주제였고, 전체적으로 컨셉이 명확한 책이었다. 앞으로 (계속된다면) 월든의
또다른 언어책을 기대해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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