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bookrum.offical님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정영욱>
독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힐링에세이.
50만 부 판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성과를 기념해 전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세대를 초월한 위로와 응원의 글이 담겨있다.
일단 제목만 읽어도 한껏 응원받는 기분이 든다.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 이 제목만으로도 위로와 용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책은 6파트로 나누어져 감정을 다스리는 법, 인간관계에 대하여, 사랑이라 불리는
마음에 대하여, 그리고 자기 자신을 지키는 법, 우울과 불안에 대처하는 마음가짐,
마지막으로 응원과 위로의 글을 건넨다.
인생을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풀어 갈 것인지와, 일, 사랑, 그리고 인간관계,
무엇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우리들을 위한 조언과 위로 그리고 응원이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수많은 독자들에게 다정하게 손을
내밀어주는 그런 글이 실려있다.
모든 글이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지만, 나의 마음을 특히 사로잡은 부분은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라는 부분이다.
나도 작가의 어머니와 같은 연배인 듯하여 엄마와 아들 사이에 오가는 따듯한 마음이
내게도 고스란히 다가와서 엄마라는 이름의 나도 위로받게 되더라.
-된장찌개 중에서 소개를 해보자면
엄마가 끓인 된장찌개는 건더기가 부드러워 잘 으깨진다.
내가 늦게 오니 다시 끓였다. 이 호박도 두부도 엄마를 닮았다.
나를 기다리다 축 늘어졌다. 쭈글쭈글 물렀다.
엄마의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
난 서른이 넘어서도 식탁에서 자주 울었다.
서른이 넘은 나의 아들도 과연 이런 생각을 하려나….자식과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을 나도 안다.
자식들도 그 마음을 알려나 싶고, 나도 쭈글쭈글 무른 된장찌개를 아들 앞에
내준 많은 날이 스쳐 지나가더라.
-조성아 씨
엄마 조성아 씨에 대한 글, 엄마에게도 이름이 있다는 것을.
엄마 조성아 자신을 찾아주고 싶다는 그 마음이, 애정이 어린 글들이 부럽기도 했다.
-오랜만에 자취방에 들른 어머니의 조언이 꼭 자식을 향한 나의 마음과 닮아있었다.
'세상 어디를 들춰봐도 너보다 소중하고 귀중한 건 없어. 망가뜨리지 말고, 함부로
대하지 마라. 건강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부질없는 거야.'
나도 나의 자녀들에게 언제나 당부하고 싶은 말이다.
모든 불행은 갑자기 온다.
마음으로부터 만반의 준비를 해 두어도 불현듯, 갑자기, 한순간에 닥친다.
지금까지 무언가 이루어 낸 것이 없고, 당장 어디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가 없어도,
무언가 풀리지 않고 꼬이기만 하는 날들이어도, 작가는 독자에게 위로의 글을 쓰고
독자인 우리는 읽으면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우리에게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될 것이다."라는 위로와 함께
진정한 위로와 응원이 담긴 이 책을 당신들 앞에 살며시 놓아두고 돌아서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