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또 모르는 세 살의 심리 -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
제리 울프 지음, 서희정 옮김 / 푸른육아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8~36개월" 우리 아이 속마음 읽기라고 나와 있어
우리 아들 18개월 들어서자 구입을 했는데, 시간이 흘러 현재 만 24개월에 접어든 이 시점에 더 공감을 하게 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아이가 세 살- 36개월이라 이 책 사기가 애매하시면 [엄마가 모르는 네 살의 심리]를 읽어보아요!

 


기록과 정보와 통계 그리고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육아서로 지친 분들이나, 틀에 박힌 육아 코칭 책으로 매너리즘에 빠진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이 책은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세 살 우리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고 엄마에게  이야기 하는 육아 코칭이다.

 

쉽게 말해 1인칭 주인공 시점- 아이들 입장에서

독자들 -엄마들을 상대로 대화 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 엄마! 나의 기분은 이러이러 하니 엄마가 이런 식으로 도와주세요"

혹은 "엄마 나는 아직 어리니,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쉽게 다가와주세요~" 이런 식으로 말이지.

결론은 "아이 입장"에서 아이와 부모가 조금 더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셈이다 



중간 중간 들어있는 삽화는 책을 더 편하게 그리고 공감하며 읽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아무래도 3살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이야기라 그런지 더 공감하고, 이해의 폭도 깊어지고 한 편으로는 나의 가슴을 콕 찌르는 이야기들이나 반성하는 경우들을 만나게 되는 것이 정말 미운, 힘겨운 세 살 아이를 둔 힘든 엄마이 읽어봄직하다





생각해보면 세 살. 만으로 치면 2~3세, 개월수로 따지면 18~36개월인데 난 아이를 기대 이상으로 평가했던 것 같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고 다짐을 하면서도,

내 몸이 힘들고, 만사 귀찮아서 그냥 고함과 짜증으로 아이에게 함부로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 들어서는 분명 이성은 살아 있는데, 본능에 앞서 버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또 나는 자격없고, 자질없고, 성격 더러운 엄마에서 1% 개선된 엄마가 되리라 다짐을 하게 된다.

내가 육아서를 손에 놓지 못하는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지 않을까?

책 대로 100%살지 못하고, 책 내용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내고 본능에 충실한 야수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분명 책을 읽을때만큼은 "나 스스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변명이라고 해도 좋다. 아이를 키우는데는 특히 나처럼 예민한 아드님을 키우는 엄마들은 굉장히 힘에 부치는게 사실이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자라고 수십 번, 수 백번 마음을 고쳐먹지만 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때는 정말 극악무도한 아내와 엄마가 되어 버리니 말이다.

그래도 책을 읽고 화를 억누르고, 고함 2번 지를 것을 한 번으로 줄이고, 배운대로 조근조근 설명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때면 음 역시 "공부"가 좋긴 좋은 거구나 깨닫기 때문이로세!!

 

엄마가 되는 건 쉽지만, 엄마 노릇 제대로 하기란 정말 어려운 법.

 

이 책을 읽고 아이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내가 되어보자.

나도 힘들지만 아이는 더욱 더 힘들테니..

아 또 나는 지키기 어려울 약속을 하는구나??????

육아서 리뷰를 남길때면 깊은 고뇌와 반성과 열정과 다짐이 교차한다. 흑흑흑

이러는 제가 정상이겠죠!!!

 

편한 마음으로 자주 읽을 수 있는 책이므로 눈에 보이는곳에 올려놓고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읽어보는게 더 효과적일듯!!

-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랬음 캬캬

...............................................................................................................................공감 


생각해보면 세 살. 만으로 치면 2~3세, 개월수로 따지면 18~36개월인데 난 아이를 기대 이상으로 평가했던 것 같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고 다짐을 하면서도,

내 몸이 힘들고, 만사 귀찮아서 그냥 고함과 짜증으로 아이에게 함부로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 들어서는 분명 이성은 살아 있는데, 본능에 앞서 버리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또 나는 자격없고, 자질없고, 성격 더러운 엄마에서 1% 개선된 엄마가 되리라 다짐을 하게 된다.

내가 육아서를 손에 놓지 못하는 이유도 아마 여기에 있지 않을까?

책 대로 100%살지 못하고, 책 내용을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려 보내고 본능에 충실한 야수같은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도 분명 책을 읽을때만큼은 "나 스스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변명이라고 해도 좋다. 아이를 키우는데는 특히 나처럼 예민한 아드님을 키우는 엄마들은 굉장히 힘에 부치는게 사실이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자라고 수십 번, 수 백번 마음을 고쳐먹지만 내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때는 정말 극악무도한 아내와 엄마가 되어 버리니 말이다.

그래도 책을 읽고 화를 억누르고, 고함 2번 지를 것을 한 번으로 줄이고, 배운대로 조근조근 설명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때면 음 역시 "공부"가 좋긴 좋은 거구나 깨닫기 때문이로세!!

 

엄마가 되는 건 쉽지만, 엄마 노릇 제대로 하기란 정말 어려운 법.

 

이 책을 읽고 아이 입장에서 조금 더 생각하고 배려하는 내가 되어보자.

나도 힘들지만 아이는 더욱 더 힘들테니..

아 또 나는 지키기 어려울 약속을 하는구나??????

육아서 리뷰를 남길때면 깊은 고뇌와 반성과 열정과 다짐이 교차한다. 흑흑흑

이러는 제가 정상이겠죠!!!

 

편한 마음으로 자주 읽을 수 있는 책이므로 눈에 보이는곳에 올려놓고 수시로 생각날때마다 읽어보는게 더 효과적일듯!!

-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랬음 캬캬

...............................................................................................................................공감 


엄마가 그러는 건 나보다 엄마 자신을 위해서인 거 맞죠? 왜냐하면 내가 옆에서 도우면 엄마 혼자 할 때보다 시간도 훨씬 많이 걸리잖아요. 또 때때로 오히려 내가 걸리적거리며 방해가 되는 바람에 엄마 일을 제대로 끝내지 못할 때도 많이 있으니까요. 26쪽

 

..내가 학교에 다니는 큰 형아들처럼 자라서 뭐든 척척 도울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그땐 엄마를 돕고 싶은 마음이 지금처럼 간절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아주 작은 심부름조차도 귀찮아하며 이리저리 꾀를 부리려 할지도 모르죠. 27쪽

 

 

고집이나 반항은 아이의 자아가 성장하고 있는 신호입니다.

아이나 또는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아니라면, 아이가 결정할 수 있도록 아이의 뜻을 존중해주세요.

훗날 복잡하고 중요한 판단을 내리는데 필요한 의사결정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될 수도 있답니다. 34쪽

 

 

멀리서 소리만 지를 때보다는,

나한테 다가와서 내 옆에 앉아 조용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젠 장난감을 치워야 할 때라고 얘기해 주실 때가 훨신 좋아요.  54쪽

 

 

아침이면 엄마는 항상 친절하고 활기찬 목소리로 "잘 잤니, 잘 잤니, 잘 잤니"라고 말해 주시곤 해요

엄만 늘 내게 뽀뽀 세 번과 포옹 세 번을 해주세요 . 왜냐하면 그건 내가 세 살 이기 때문이래요.

 

내가 혹시 나쁜 말을 무심코 하더라도 너무 화만 내지 말아 주세요. 대신 부드럽게 내 눈을 바라보면서 지금 내가 한 말이 좋지 않은 말이란 것만 분명히 알려주시면 된답니다.  107쪽

 

내가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있더라도 작별인사는 꼭 해야 해요. 혹시 내가 잠을 자고 있을때라도 마찬가지랍니다. 자다가 깨어났을 때, 엄마도 아빠도 아무도 내 곁에 없으면 정말 너무너무 무섭거든요,  126쪽

 

모든 사람들이 감정이란 걸 느끼는데, 난 좀 더 강하게 감정을 느끼는 것뿐이라고 말해 주세요.

물론 모든 사람들이 나처럼 강한 감정을 느끼는 건 아니라는 것도요. 또 나처럼 섬세한 감정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배려할 줄 알기 때문에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다고 말해 주세요 165쪽

 

상황을 보다 빨리 진정시키려면 우리 둘 중 한 사람은 자제심을 잃지 말아야 해요 저보다 엄마가 훨씬 어른이잖아요. 그러니까 엄마가 먼저 차분한 목소리로 엄마가 곁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날 안심시켜주면, 이러 상황을 스스로 극복할 용기과 자신감이 생길거예요.  2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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