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기술 - 보려고 하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양은우 지음 / 다산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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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은 언제나 회자되는 시대정신이다. 특히나 커다란 변화가능성을 지닌 지금과 같은 시대에 창의성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럼 새로움을 창조해 내는 능력은 어디서 출발할까? 그 시발점은 바로 내 자신과 내 주변에서이다. 세상에 새로움은 것은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새로운 거라고 이야기하는 거의 모든 것은 과거의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바로 이 점을 강조한다. 답은 여기저기에 제시되어 있지만 그것을 볼 줄 모를 뿐이다. 관찰. 모든 창의성과 새로움의 시작은 익숙함에 대한 관찰, 그리고 거기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데에 있다.

 

관찰 발견 깨달음 개선. 결국 관찰은 시선의 예민함과 날카로움을 배경으로 한다. 그 예민함과 날카로움의 칼날은 호기심과 궁금증에서 나온다. 왜 사과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가? 왜 하늘은 파란가? 등과 같은 평범한 현상들에 대한 의문에서 관찰이 시작된다.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바라보는 관찰을 통해 현상에 대한 발견을 하게 되고 그 발견은 다시 이해로 이어진다. 이 단계에서 통찰력, 즉 현상에 대한 이치를 꿰뚫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배움의 현실화, 개선이다.

 

누구나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오랜 무관심과 방관으로 무뎌져있을 뿐이다. 관찰을 통해 오감의 예민함과 이성의 날카로움이 창의력을 되살리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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