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1 서양철학사 1
군나르 시르베크.닐스 길리에 지음, 윤형식 옮김 / 이학사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소크라테스 이전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한다. 크게 세 가지, 변화는 것과 변화하지 않는 것 그리고 그 중간. 이것은 다시 이성과 감각으로 압축된다. 초기 여러 철학자들이 등장하지만 큰 줄기는  변화 VS 불변.

 

 

 

2. 소피스트와 소크라테스

세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철학은 서로 다른 답을 이끌어내는 철학자들과 직면하고 그리고 다시 질문을 던진다. 같은 사물을 가지고 다른 답을 던진다면 그 답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에 대한 물음, 즉 인식론으로 접어들게 된다.

 

-소피스트: 확실한 지식은 없다. (회의론) + 상대주의 (보편타당한 도덕성이나 윤리란 존재 X)

 

대표적 학자 : 프로타고라스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사물들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우리의 활동이나 상황에 의해 규정된다. 지식은 우리의 상황에 상대적이다. (p.66)

 

- 소크라테스 : 보편적으로 좋고 옳은 가치와 규범이 존재한다.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통찰+올바른 행동 = 행복.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당한다. 결국 소크라테스의 행복은 욕망이 아닌 그 너머를 의미한다. (p 83-84)

 

 

 

3. 플라톤

-이원론 :                                 이데아들                 불변적(윤리적-정치적 좋음)

(p.100)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각 가능한 사물들       가변적(관습과 의견의 다양성)

 

이데아를 인지하고 있는 이들은 극소수. 능력, 교육 그리고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 따라서 철학자에 의해 국가는 다스림을 받아야 한다. (철인정치) 또한 각 인간은 타고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지혜로운 자는 생각하고, 용기 있는 자는 수비하고, 절제 있는 자는 생산한다. 이 세 가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진 곳에 정의가 존재한다.

 

 

 

 

4. 아리스토텔레스

 

                          갈색 문      특정 사물(실체)    독립적 존재

                       ㅡㅡㅡㅡ = ㅡㅡㅡㅡㅡㅡㅡㅡ = ㅡㅡㅡㅡㅡㅡ (p.137)

                           갈색            속성과 종          상대적 존재

        

속성과 종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오직 개별 사물들 내에서만 존재한다.(p137)

플라톤의 이데아론과 대립. 플라톤은 현상너머의 불변적인 무언가(보편적인 형상)가 존재하고 현상은 단지 그것의 발현이라고 말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존재하는 것은 개별적인 현상들이며 그 안의 보편적 형상들(속성과 종)은 이성의 도움으로 인식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모든 사물은 현실태( 지금 이 순간)과 잠재태(잠재력)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에 따르면 개인은 감각을 통해 현상을 인식하고 이성을 통한 추상화로 보편적 원칙을 인지한다. 이런 잠재태를 가진 인간은 가족, 마을, 도시국가의 세 가지 사회집단을 통해 현실태로 나타난다. , 사회화 과정을 통해 잠재태가 현실태로 나타나 가진 능력을 실현한다. 여기서 인간은 행복을 얻는다.

 

 

 

 

5. 후기 고대 철학

- 헬레니즘과 로마제국을 거치면서 국가는 거대화 된다. 이 과정 속의 다민족, 중앙집권화는 인민을 정치로부터 무력화 시킨다. 결국 개인의 행복에 대한 관심으로 철학의 시선이 이동한다.

 

-에피쿠로스 학파: 쾌락주의. 하지만 통제할 수 있는 쾌락만이 행복을 보장. (p189)

감각적 쾌락이 아닌 좀 더 정제되고 확실한 형태의 행복.

 

-스토아 학파: 외적 요인들로부터 독립적. 통제 가능한 내적 자아 속에서 사는 것을 학습해 한다. 앎과 덕과 행복은 내적 삶과 연관된 것으로 모든 외적환경으로부터 독립적이다. (p.192-193)

 

-로마의 스토아 학파: 모든 인간에게는 보편적 이성이 존재한다. 이를 기반으로 보편법(자연법)이 등장. 따라서 모든 인간은 보편법 앞에 평등. 하지만 현실의 법은 불평등. 순환적 역사관을 주장하면서 반복되는 역사에 대한 도전보다는 순응과 적응을 선호. 하지만 행복에 다다르지는 못함. 결국 중세에는 종교로 이어짐. (p.203-204)

 

 

 

 

6. 중세

-게르만 부족의 침입과 서로마의 붕괴. 개인의 행복에 대한 답은 시대적 배경과 엮어져 종교로 넘어가게 된다.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이성을 바탕으로 한 보편법이 에 의한 보편법으로 바뀐다.

 

-아우구스티누스

 개인 - 육체는 죄악이며, 영혼은 구원. 개인의 내적 존재는 죄악과 구원의 전쟁터이다.

            신의 구원(신과의 접촉)에 다가가야 한다.

 

 역사 - 악한 국가는 황제가 다스리는 지상의 나라이며, 선한 국가는 교황이 다스리는

           하느님의  나라. 두 국가의 대립과 투쟁.

 

 우주- 인간과 신. 우주는 신의 의지에 의해 형성됨.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내적 성찰 필요. 신의 의지에 응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인간의 의지문제. 이후에

          인간의 자유의지를 부정하고 신의 예정설로 변경.

 

 

-토마스 아퀴나스 : 인간은 사회적 동물. 정치는 인간적 속성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 자연적 활동이다. 사회활동을 통해 인간은 계시 없이도 덕 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다. (p.270) 하지만, 현세적 이성과 세속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만을 갖는 것으로는 불충분. 인간의 최고 목표는 구원. 따라서 신앙과 훈련을 통해 최고의 목표를 달성할 것을 요구한다. (p.28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