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운동 - 개정판
김인식 지음 / 아우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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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강 #머리털운동



탈모는 털이 빠지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면 차츰 빠지는 노화 현상으로 볼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해 20~30대의 젊은 나이부터 발현이 된다. 나 또한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일단 유전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할아버지는 탈모셨다. 내가 어릴 때, 이마가 매우 넓으셨고, 정수리에도 머리 숱이 많이 없으셨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6명의 아들을 낳으셨다. 6명의 아들 중 우리 아버지를 포함한 4명은 탈모이고, 2명은 탈모가 아니다. 따라서 대를 이어 나타나는 탈모에도 난 해당 사항이 없었다. 이런 슬픈 운명을 그냥 받아드리려 했다. 하지만 머리가 있고 없고의 비쥬얼의 차이가 너무 커 걱정이 앞선다. 그래서 이 책이 나의 모발 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며 책을 읽고, 저자처럼 풍성한 모발을 자랑했으면 한다.


먼저 책에 나온 탈모에 대한 자가 진단을 해보았다. 자가 진단 문구의 질문과 점수가 어떤 기준에서 만들어진 것인지는 알길이 없지만, 책에 의하면 난 100% 탈모라고 말한다.




이 책은 총 3부와 부록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왜 탈모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알아 볼 수 있다.

2부에는 탈모가 진행 중인 나같은 사람을 위한 탈모 방지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고 있다. 2부에 대한 기대가 크다.

3부는 탈모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사람을 위한 머리털 운동에 대한 내용이다.

그리고 부록에서는 탈모를 부르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1부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저자는 탈모의 여러 가지 원인을 두고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은 바로 탈모는 자연 상태의 불응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즉 자극을 주지 못해서 생기는 점이 크다고 한다. 원시 시대에는 머리를 기르는 머리채의 헤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바람에 머리가 나부끼며 모근과 모낭에 자극을 주지만, 지금은 짧은 머리에 자극을 덜 주는 생활 패턴으로 인해 탈모가 더 빨리 진행된다고 한다. 그래서 남성이 여성들보다 머리가 짧기에 탈모가 더 심하다는 논리로 이해하면 되는지 의문이 든다. 1부에 대한 내용은 어떠한 과학적인 실험이나 테스트에 대한 내용보다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내용임을 인지하고 보아야 할 것이다.

2부는 탈모가 진행 중인 분들을 위한 두드림 운동에 대한 내용이다. 두드림 운동은 탈모가 진행되는 부분에 대한 빗 또는 손으로 자극을 주면서 털뿌리에 조금 더 강한 재생의 활력이 미치도록 하면서 건강한 머리털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가 진행했던 탈모 방지를 위한 36개월동안의 운동 과정을 적어 놓았다. 매일 규칙적인 헤어 헬스+두드림 운동, 햇볓 보기를 통한 탈모 개선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부록은 저자가 생각하는 탈모를 부르는 문화에 대한 내용이다. 제목은 탈모에 나쁜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에 대한 내용으로 예상했지만, 저자가 생각하하는 여러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놓은 듯 하다.

이 책에 주요 내용은 머리나 두피에 자극을 주는 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과거보다 지금 사는 현재에 두피나 모발에 자극이 줄어들기에 탈모가 더 빨리 많이 진행된다고 말하고 있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준다면 더욱 튼튼한 모발로 함께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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