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돈이 된다 - 돈의 본질을 꿰뚫는 담대한 선언
야마구치 요헤이 지음, 박선영 옮김 / 한빛비즈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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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돈은 인생의 핵심이다
궁극적인 지향점이자 목적지이고, 수단이자 전부이다
그래서 사람은 매일 그것을 따라다닌다
그런데 이 저자는 이 명제에 반론을 제기한다
그리고 그 명제에서 돈 대신, 가치와 신용이라는 단어를 삽입하려는 자본주의 시대의 도덕군자 같은 주장을 한다
 
이 책은 돈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돈에 대한 선전포고와 같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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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장점은 대담하고 유쾌한 사고의 전복을 꾀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한마디로, 돈의 절대성을 부정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궁극적 목적이 금전적 혹은 비금전적 가치의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할 때, 그 길에 돈이 유일한 옵션이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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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부유한 상태에 이르기 위해서 우리는 돈을 모은다
그러나 저자는 그런 일차원적인 추구가 아니라, 보다 우아하고 우회하는 듯하지만 더욱 확실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건 바로, 화폐를 모으는 것이 아니라, 가치와 신용을 모음으로써 부유해지는 방법이다
직접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뛰어다니지 않았지만, 예술품이라는 가치를 창조해내어, 최고의 예술가라는 신용을 창조해내어, 그 누구보다 부유해진 피카소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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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지금 시대에는 일반인들도 그런 가치와 신용을  창조해낼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고 역설한다
즉 네트워크와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성숙한 현재는, 천재가 아니어도, ‘가치(신용)의 자본화’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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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란 결국, 에너지이자 가능성이고,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자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가치와 신용으로 대체될 수 있다라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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