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우리는 모두 혁신을 꿈꾼다 그것은 성장과 번영을 뜻하고, 풍요와 만족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 혁신의 비결은 항상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따라서 ‘그곳에 가기만 하면 혁신을 이룰 수 있다’라면 모든 이가 그곳으로 달려갈 것이다 이 책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이 명제가 참인지에 대해 탐구하는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이 책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책상에서 책과 자료를 보고 분석하며 이 책을 쓰지 않는다. 그 대신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이 책을 만들었다 큰 성공을 이룬 기업가, 산학협력의 중심에 있는 연구자, 업계의 전도유망한 인재 등을 직접 만나고 인터뷰한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많은 책들이 어떻게 하면 여러 자료를 분석해서 패턴과 이론을 찾아내고, 설득력 있고 관심을 유발하는 데이터를 제시할 것인지에 집중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현상을 분석하기 위해 꼭 만나봐야 할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덕분에 독자는 현장의 생생한 얘기와 감각을 체감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저자가 일방적인 관점과 주장을 견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의 책은 자신의 고찰 끝에 도달한 주제와 주장을 결론지어 놓고 전체 내용을 그것에 맞춘다. 그러나 이 저자는 다르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관점과 주장을 전달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이 책의 서술 방식의 순영향이기도 하다 덕분에 독자는 탑다운 방식의 주장 대신 바텀업 방식의 사유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저자가 마지막에 제시하는 느슨한 결론, 즉 혁신은 결국 지정학적 위치가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문화 및 네트워크 효과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에도 자신의 생각과 견주어가며 동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