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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2 ㅣ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2
강갑생 지음 / 팜파스 / 2026년 3월
평점 :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일상에서 인터넷 등 통신기술의 비중이 워낙 크다 보니 우리는 종종 간과한다.
그에 못지 않게 우리의 큰 편의를 담당하는 것이 교통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항상 교통통신 혁명, 교통통신 기술 등 이 두 단어는 함께 거론된다.
이 책은 교통전문기자가 쓴 우리의 교통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여러 방면의 주제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어 재밌다는 것이다
교통 관련 깨알지식에서부터 거대 현안까지 저자는 기자답게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제와 소재는 모두 짚고 넘어간다.
예컨대, 평소 교통을 이용하면서 궁금해 하던 내용, 정교한 과학기술이 아무렇지 않게 적용된 사례, 제도 및 체계적으로 아이러니한 상황, 놀라운 사실과 전망 등등.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단숨이 읽어버릴 정도로 내용이 흥미롭다.
게다가 우리가 늘 이용하고 영향을 받는 교통이다 보니 모든 주제가 친근하면서 재미 있다.
아울러 단순한 내용들로만 채워진 것은 아닌지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건 기우에 불과하다.
각 소챕터들은 기발한 내용들과 함께 그것이 내포하고 있는 시사점을 드러내고 있고, 마지막 파트에서는 본격적으로 교통 관련 현안에 대해서 다루기도 한다.
다음으로, 교통전문기자의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은 전문 분야 기자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지만, 간혹 한 분야에 천착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쌓는 기자들이 있다.
그리고 저자가 바로 그런 경우이다.
그는 교통 관련 전문기자로서 커리어를 만들어 오며, 그 과정에서 갈고 닦은 식견을 이 책에 담았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맥락을 짚어주기도 하고, 사람들이 놓치는 포인트를 알려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