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를 뒤흔드는 신인류의 등장

일터를 뒤흔드는 신인류의 등장 - 의미와 보상을 동력 삼아 성장하는 밀레니얼 리더 ㅣ 서가명강 시리즈 43
이찬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11월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것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여기는 분야가 있다. 
바로 직장이다. 다시 말해 사람들의 일하는 방식이 획기적인 변혁을 마주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일터는 인공지능이 아니더라도 세대별로 중요한 변화를 맞이해 왔다. 
그건 바로, 신세대라는 새로운 성격의 구성원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세대간의 몰이해, 반목, 갈등, 부조화는 매번 겪는 위기이자 문제였다. 
이 기존의 과제 위에 인공지능이라는 또 하나의 숙제가 추가되는 것이다. 
​
이 책은 이러한 이중고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저자가 그 대안을 모색하려고 노력한다. 
​
가장 인상적인 것은 위에서 언급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적 대비책을 논의한다는 것이다. 
즉 단기간 임시방편이 아닌, 향후 계속해서 활용하고 문제의 핵심을 건드릴 수 있는 대책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중심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건, 다음과 같다. 
리더십, 신뢰, 현장학습, 소통, 디지털 전환 역량.
인사관리 분야의 특성상 기존 이론과 지식을 다루는 부분도 있고, 비교적 색다른 접근으로 다루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그 기저에 있는 주제는 확실하다. 그건 바로, 시대와 사람에 맞게 유연히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리더와 구성원의 성향과 특성에 맞게 행동과 대화를 조정해야 하고,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가치인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학습 중에서도 현장에서 얻는 학습의 비중을 높게 두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원활한 소통은 필수라고 말한다. 
아울러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기 위한 대비도 충실히 할 것을 조언한다. 
​
다음으로 각 내용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그 예시의 범위 역시 광범위한데, 예컨대 대기업에서부터 스타트업까지, 국내에서 외국까지 다채롭고 흥미있는 선례를 언급한다. 
특히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글로벌 기업의 예시뿐만 아니라, 이제 막 주목 받기 시작하는 신생 기업들의 사례를 제시하는 것이 책의 몰입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