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ntic AI 시대,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 - AI 에이전트, 이해하고 실현하고 경영하라!
김현조 외 지음 / 이데일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인공지능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다. 
그 전문성 때문이다. 
인공지능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우선 생소한 기술 용어라는 진입장벽을 넘어야 하고, 그 뒤로도 전문적 기술 지식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앞으로 인공지능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우리의 공부를 보다 종합적이면서 디테일하게, 거시적이면서 세부적으로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가장 큰 장점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시중의 일반적인 인공지능 관련 책은 교양서 수준이거나 소개서 차원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수준을 초과하여 설명한다. 그렇다고 전공자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아무래도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현재 수행 중인 경력자들이 필진인 점이 이런 특색을 가능하게 한다. 
우선 인공지능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향후에는 어떤 방향을 진행할 것인지를 언급한다. 
이 내용은 이미 많은 책에서 다루고 있어 차별점이 없을 수 있는데 이 책은 지금 현장에서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들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어 보다 현실적이고 실제적이다. 
특히 정보통신 업계의 과거 사례와 역사를 접목하여 기술하는 점이 설득력을 높이고, 향후 인공지능 에이전트라는 서비스가 핵심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인상적이다. 
아울러 세일즈포스라는 기업 관련 사례들을 제시하여 아키텍처, 서비스 모델, 비즈니스 사례 등을 설명하는 부분도 독특하다. 
사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는 무려 7부 전체를 할애하여 기술한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관련 핵심사항을 이해하고, 미래의 전망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결국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근래에 찾아올 변혁에 대응하고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예측과 영감의 실마리를 전달한다. 
본문에서 다루고 있는 과거와 현재의 진행상황을 통해 미래를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고, 필진이 강조하는 사항들을 중심으로 차후에 무엇이 중요하게 될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 
예컨대, 지금까지 인공지능의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그 가치를 높게 인정 받았지만, 앞으로는 그런 기반 위에서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이 훨씬 중요해질 것이라 얘기한다. 
또한 인공지능의 업무수행력은 보다 발전하여, 사람과의 협업이 아닌, 인공지능 사이의 협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설명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