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개인 투자를 위한 ETF 안내서
안해성 지음 / 지음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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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독서의 즐거움 중 하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보석 같은 책을 발견하거나, 사전 예측과는 전혀 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책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제목이나 표지 등을 보고 어떤 책을 예단한다는 것은 참 부질 없는 일이다. 

그리고 이 책 역시, 이런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해준 책이었다.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본문은 아주 재미 있어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갔고, 
예측하지 못한 중요하고 의미 있는 내용들이 가득했다.  

이 책의 첫인상은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평범한 제목과 소규모 출판사, 그리고 ETF라는 딱딱한 용어는 큰 기대감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저 ETF 종목을 소개하는 것이 중심인 책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재미 있다는 것이다. 
경제 중 특히 투자 관련 책이고, 중심 주제와 소재 역시, ETF라는 특이할 것이 없는 대상이다. 
그런데 왜 재밌는 것일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조화롭게 결합했기 때문이다. 

우선 필자의 역량이 뛰어나다. 
현업에서 플레이어로서 경력을 쌓아, 책의 주제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고, 그것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센스까지 겸비했다. 
독자들이 알아야 할 주요 핵심들 위주로 구성했고,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소재들도 곳곳에 배치했다. 
예컨대 파트 2, 선구자들과 관련한 부분의 경우,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책의 내용들에 활력을 넣어준다. 
아울러 완독한 후에는 더 이상 다른 ETF 개념 및 현황 설명 관련 책은 보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다음으로 감각 있게 첨가한 시각 자료들이 책을 풍성하고 친근하게 만든다. 
책 전체적으로 다양한 도표, 그래프, 사진 등이 들어가 있지만, 특히 칭찬하고 싶은 건 위트 있는 그림이다. 
유명 일러스트 같이 정교한 그림도 아니고, 유명 웹툰처럼 많은 공력이 들어간 그림도 아니다. 
다만, 마치 교과서에 낙서 또는 메모하듯이 그린 그림들이 책의 설명을 보완하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펜 하나로 대충 그린 듯한 그림들이 앙증맞기도 하고, 눈에 쏙 들어온다. 
그리고 그 친근함을 기반으로 핵심을 짚고 있어 본문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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