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의 대부분은 말로 이뤄진다. 그러나 아주 중요한 의사소통은 거의 글로 실행된다. 한 편의 글은, 말과 다르게 순차적인 시간 흐름(말은 마지막 구절을 듣기 위해서는 그 앞의 말을 모두 들어야만 가능하다)에 구속되지 않으며, 탄탄하게 구축되면서 작성되므로 질서정연한 논리 구조를 갖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인이 된 후 일을 할 때는 말보다 글이 훨씬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런 '글'을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이야기이다 가장 큰 장점은 글쓰기와 관련한 모든 것을 다룬다는 것이다. 예컨대 글을 쓰기 위한 아이디어를 잘 떠오르게 하는 법부터 메모를 작성하고 활용하는 방법, 문장 작성의 근본적이고 기능적인 팁, 글의 용도 및 대상에 대한 설명 등을 거쳐, 궁극적으로 글의 구성, 논리성, 설득력까지 서술한다. 즉 글을 쓰기 위한 구상에서 시작하여 글을 최종 퇴고하는 과정까지 총체적인 흐름을 모두 기술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독자는 간단하지 않은 글쓰기라는 행위에 대한 심리적, 기능적 진입장벽을 허물 수 있다. 다음으로 가독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 우선 양이 많은 핵심 내용들을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내용이더라도 필자는 단 두 페이지 안에서 설명하면서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3분 안에 하나의 조언을 완전히 습득할 수 있다. 아울러 본문에서 웹툰과 같은 그림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관심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맥킨지의로지컬라이팅 #유엑스리뷰 #이지현 #아카바유지 #문화충전200 <이 글은 문화충전 200%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