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존중 사회
백만기.전기억 지음 / 타커스(끌레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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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이미 특허와 저작권이라는 말은 사람들에게 친숙하다. 
뿐만 아니라, 잘만 되면 거대한 부를 부르는 수단인 것도 잘 안다. 
하지만 그 세부적인 내용까지 살펴보거나 공부한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그런 특허, 더 나아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발명에 대한 이야기이다. 

가장 먼저 찬사를 보내고 싶은 점은 명확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허와 같은 전문적인 개념 및 분야를 다루거나, 저널리스트와 같은 글쓰기에 특화된 필자가 아닌 경우에는 대게 특정 정보 및 지식의 나열로 책을 구성하거나, 다소 방만한 내용으로 주제가 명확치 않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프롤로그부터 필자들은 분명한 주제의식을 밝히고, 그것을 기반으로 본문을 써내려 간다. 

이 책의 주제는 다음과 같다. 
"특허는 발명자 한 명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기업활동, 투자자, 시장성, 법과 제도 등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하며, 
특히 '특허 보호'라는 요소가 잘 작동해야, 특허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주제는 궁극적으로 이 책의 제목으로 재귀한다. 

또한 필자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발명의 아이디어'와 '그에 뒤따르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도전'이다. 
본문에서는 여러 발명이 탄생한 아이디어와 관련한 일화를 소개한다. 
이야기 형식이어서 그 자체로도 독서의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에피소드들의 기저에는 묵직한 울림이 있다는 것이다. 
그건 바로, 그 아이디어의 탄생과 더불어 밀려오는 각종 고난과 장애물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어려움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했다. 

#특허존중사회 #백만기 #전기억 #타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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