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경제에 투자하라 - ‘우주항공방산(SA&D)’을 통한 우주경제 비즈니스 전략
양현상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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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방산이다.

이 책은 일상과는 전혀 관계 없어 보이는 이 부문에 대해

절대적으로 관계가 있다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가장 크게 인상을 남기는 것은 우리와 근접한 거리에서만 혁신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휴대폰만 들여다 보는 사이,

우주산업의 헤게모니는 민간으로 넘어갔고, 밤에 보이는 별들만큼 위성이 발사되었으며,

그 선점을 위해 기업들과 나라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또한 그 시장 규모는 말 그대로 천문학적으로 확대될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와 멀리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관심을 소홀히 하고, 무지한 상태로 남아 있어서는

그 대가가 가혹할 것이라는 결론에 독자들은 쉽게 이르게 된다.

아울러, 경제라는 개념이 우주와 방산과 아주 밀접하게 결합된다는 것을 설명한 것도 큰 시사점을 던져준다.

금전적 이익이 없어, 국가 차원에서나 진행하는 산업이 이제는 아니다.

가장 큰 범주로는 통신, 운송, 지구관측, 이 세 가지가 핵심이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데이터 활용, 일상적 기술과의 호환, 경제활동 영역의 확장, 우주 광물자원의 사용 등 그 무궁무진함에 놀라게 된다.

그리고 이런 가능성을 일찍 탐색하고 이미 그 진척도와 성과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는 기업과 국가들의 준비성과 통찰도 체감할 수 있다.

끝으로 이런 중요한 이슈를 일깨워주는 책이 국내 필자에 의해 씌여진 것도 큰 의미를 지닌다.

나라의 규모, 자본조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역시 대비를 잘 하고 미래를 보는 시각이 뛰어난 국가 중 하나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아울러 국내 상황에서 현재 부족한 부분과 미래를 위한 과제를 제시한 것도 독자들에게 숙제를 남긴다.

우주방산 산업은 더이상 모험과 희망의 산업이 아니라, 투자와 성장의 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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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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