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버금갈 정도로 미래의 인류사회를 변혁할 기술이다.
그러나 이를 이해하거나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주 적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어렵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손에 꼽는 중요 기술이어서 블록체인에 대해 강의를 듣거나 책을 보면서 이해하려고 애썼다.
그리고 내가 내린 가장 간단한 설명은 '웹상의 상호교류에 있어, 제2의 인터넷 혁명'이라는 것이다.
소위 이 혁명이 가능할 수 있는 건 '자기식별 가능화'와 '변조의 불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은 이런 블록체인과 그것에서 파생한 NFT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가장 먼저 언급하고 싶은 건, 제목에서 밝혔듯이, 그림으로 설명한다는 것이 이 책의 백미라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과 개념을 말로 설명하거나 글로 이해시키는 건 아주 어렵다.
그런데 구조 및 세부 개념을 잘 반영한 그림이 있어,
생소한 기술과 개념이 손에 잡히듯 파악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데,
분산원장, 노드, 해쉬값, 블록 구조 등을 그림으로 한 눈에 들어오도록 설명하고 있어,
한 번 읽어보기를 권장한다.
아울러, 필자들의 구성 또한 이 책을 차별화한다.
대부분 책들이 기술 부문 전문가이거나 컴퓨터 관련 전공자가 글쓴이인데,
이 책의 필자들은 모두 금융, 정보통신, 컨설팅 업계 실무자이거나 애널리스트이다.
따라서 내용들이 실용적이고, 현재 관련 실무 분야의 상황을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에 대한 책은 너무 이론적으로 빠지기 쉬운데, 그렇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하면 코인이 먼저 떠오를 것이고,
책의 인기를 위해서는 가상화폐를 전면에 내세울 수도 있을 텐데,
NFT라는 실질적으로 경제 파급효과가 클 기술에 초점을 맞춘 것도 이 책의 좋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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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