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되는 기술 - 영혼의 고귀함, 진정한 인간이 되는 경이로움에 관한 고찰
롭 리멘 지음, 김현지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반드시 기억해야 할 단면

한없이 경멸스럽기도 하고,

한없이 아름답기도 한 인간,

인간의 양면성, 복합성은 언제나 아이러니하다.

인간이 만든 역사도 그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한없이 지옥 같기도 하고,

한없이 안락한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필자는 그 경멸스러움과 지옥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비로소 그 추함, 잔인함으로부터 벗어나 고귀함, 진정함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이 과업은 학문이나 논리가 아니고, 갈고 닦아야 할 기술이라고 알려준다.

고귀하고,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한 기술,

이 책은 그 기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한함 속에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연수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겠지.

본문에서 인용한 다윗왕의 말이다.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그야말로 몇 백 분의 1초만한 시간이다.

그러나 그런 유한함의 굴레 때문에 인간은 끊임없이 무한함을 꿈꾼다.

그리고 그 무한함은 진리, 진실, 고귀함, 이상과 동의어이다.

필자는 그 무한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 되는 기술이며,

그것은 "삶의 지적 명확성"과 "정신의 고귀함"을 얻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런 주제를 글쓴이는 이야기 형식으로 독자 친화적으로 전달하는데,

특히 서문과 두 번째 고찰 부분은 그 내용이 특히 좋다.

서문에서는 위에 언급한 '인간이 되는 기술'이라는 주제의 동기와 중요성을 유려하게 말하고,

두 번째 고찰에서는 전쟁이라는 가장 가혹하고 폭력적인 교사가

어떻게 역사에서 진행했는가를 눈에 보이듯이 묘사한다.

#인간이 되는 기술 #롭리멘 #김현지 #힘찬북스

#책과콩나무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리뷰단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