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본 것 - 나는 유해 게시물 삭제자입니다
하나 베르부츠 지음, 유수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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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세계 평화, 고귀한 예술품 ... 감동을 주는 편지 ...

이런 것들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힘을 주고 환희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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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모두 알다시피, 이런 것들과는 정반대인 것들도 존재한다.

그것도 저 멀리 아득한 곳이 아니라,

바로 우리 옆, 그런 아름다운 것들의 가까운 이면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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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런 세계를 조명한다.

그 '정반대'에 투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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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삶의 논리, 세계 불화, 추악한 인간 군상이 있는 곳,

한 사람의 사상과 인생을 한순간에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메시지가 있는 곳에서

소설 속 인물들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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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본 것이 아니라고, '우리가'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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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옛날' 사람들이 지금의 우리 세상을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인터넷이 없고, 동영상 플랫폼, 소셜 미디어가 없는 세상에 살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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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기상천외한 천국과 지옥이 시시각각 뒤섞여

꿈처럼 뭉게구름이 피어오르기도 하고, 용암처럼 지옥불이 꿈틀대기도 하는 세계일 것이다.

이쪽을 보면 지상 천국 같은데, 1초만에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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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전인미답의 세계는 현대인들로 하여금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삶을 부여한다.

옛날과는 다른 대화, 사랑, 생각, 관계, 일이 있고,

예전과 달리 우리에게 수용을 강요하는 기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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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우리의 모습을, 소설 속 그들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예컨대, 트라우마를 분석하다가 그 감정에 전이되는 인물,

거짓정보를 거르는 일을 하다가 추종자가 되는 인물,

사랑이라는 아름다움에 불순한 오염의 침입을 당하는 인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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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그런 환상 같은 현실을, 거짓 같은 진실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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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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