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솔깃하다. 철학계의 수퍼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효과다. 그 유명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그 니체다
그러나 본격적인 니체에 관한 책은 아니고, 니체의 말 한마디에 필자의 생각이나 교훈적인 역사적 일화를 덧붙인 책이다.
위인에 대한 짤막한 요약이나 유명한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어 특히 중학생이 읽기에 좋은 내용이다.
무엇보다 쉽고 간단하게 씌여져 있다. 하루 중 자투리 시간에만 읽어도 이틀이면 다 읽을 수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나 얼핏 들었던 이야기를 보면, 기억을 상기하거나 다시 곱씹게 하는 기능이 있다.
실패, 좌절의 상황에서 위인들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도 알 수 있다.
인내, 용기, 자존 등 중요한 자질에 대한 강조도 생각을 다시 한 번 환기하는 효과를 지닌다.
등장하는 유명인은 정약용, 카네기, 처칠, 세르반테스, 찰스 디킨스 등등.
처음 알게 되는 유명인의 일화나 역사적 실화들도 있다. 그 중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스타벅스와 찰스 디킨스의 이야기였다.
스타벅스의 창업 시 이탈리아의 카페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역으로 이탈리아가 스타벅스의 영향을 받고 있으니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틈틈이 글쓰기를 했다는 디킨스의 일화도 기억에 남는다.
동양 고전의 한 구절들도 소개하고 있어, 중고교 한자 시간 이후 잘 접하지 못하는 한문 구절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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