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4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4
오규환 외 감수, 탁주쪼꼬 원작, 최진규 구성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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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136만 유튜버, 탁주쪼꼬가 엄선한 아홉 가지 로블록스 게임을 소개하는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이 출간되었어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것 같은 즐거움부터 게임팁, 게임 제작 및 프로그래밍 교육 콘텐츠까지 로블록스의 모든 것이 알차게 담겨 있답니다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4》는 로블록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정말 반가워할 책이에요.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로블록스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놀고,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공간이잖아요. 이 책은 13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탁주쪼꼬가 직접 선정한 로블록스 게임들을 만화로 소개해 주는 가이드툰이라, 아이들이 더 친근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마치 탁주와 쪼꼬가 실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는 듯한 생생함이에요. 장난꾸러기 탁주와 귀여운 쪼꼬가 게임 속 미션을 해결하고, 모험을 떠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나며 이야기가 펼쳐지니 로블록스를 잘 아는 아이들은 “나도 이 게임 해 봤어!” 하며 반가워할 것 같아요. 아직 해 보지 않은 게임이라도 책을 읽다 보면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하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단순히 게임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 점도 좋았어요. 로블록스 게임 팁이 함께 담겨 있어 아이들이 게임을 더 잘 이해하고 수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미션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할지 알려 주는 구성이라 게임을 막 시작한 아이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아하는 콘텐츠를 책으로 다시 만나며 읽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로블록스를 ‘하는 게임’에서 ‘만드는 게임’으로 확장해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로블록스는 초등 코딩 교육에도 활용될 만큼 창작과 프로그래밍 요소가 있는 콘텐츠잖아요. 아주대학교 오규환 교수님의 게임 제작 및 프로그래밍 교육 콘텐츠가 함께 들어 있어, 아이들이 단순히 플레이어로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마음이 코딩과 창작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게임만 한다고 걱정하기보다, 이 책을 함께 보며 “이 게임은 어떤 규칙으로 움직일까?”, “네가 만든다면 어떤 게임을 만들고 싶어?” 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좋아하는 게임을 매개로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력까지 연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만화 형식이라 책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는 캐릭터, 빠른 전개, 게임 속 상황이 어우러져 술술 읽히고, 중간중간 게임 정보와 팁이 더해져 알찬 느낌도 있습니다. 탁주쪼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익숙한 친구들과 함께 로블록스를 탐험하는 기분이 들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무조건 멀리하기보다, 그 안에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발견하게 해 주는 책이에요. 로블록스를 좋아하는 아이, 게임 제작과 코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에게 재미있는 출발점이 되어 줄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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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쪼꼬 생존 게임 2 : 폭염과 폭우 - 재난에서 반드시 생존하라! 탁주 쪼꼬 생존 게임 2
라임스튜디오 그림, 조영선 글, 김해동 감수, 탁주쪼꼬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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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제가 소개할 책은 인기 게임 유튜브 채널 탁주쪼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학습 만화로

아이들에게 친근한 탁주, 쪼꼬가 폭염과 폭우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열대야에 대처하는 방법, 폭염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 홍수를 예방하는 방법 등을 알려 주는 책이랍니다

《탁주쪼꼬 생존 게임 2 폭염과 폭우》는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재난 안전 지식을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풀어낸 책이에요. 여름이 되면 폭염, 열대야, 장마, 폭우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되잖아요. 아이들도 뉴스나 날씨 예보를 통해 익숙하게 접하지만, 정확히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는 잘 모를 수 있어요. 이 책은 인기 유튜브 채널 탁주쪼꼬 캐릭터와 함께 폭염과 폭우를 배울 수 있


이야기는 탁주와 쪼꼬가 가상의 세계 판타시티에 떨어지면서 시작됩니다. 그곳은 폭염이 여러 날 계속되는 위험한 세계예요. 탁주와 쪼꼬는 쿨린과 함께 폭염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됩니다. 현실에서 바로 재난 상황을 보여 주면 아이들이 무섭게 느낄 수도 있는데, 가상의 공간에서 모험처럼 풀어내니 심리적으로 부담이 덜하고 이야기에도 몰입하기 좋을 것 같아요.

폭염은 단순히 “더운 날씨”가 아니라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할 수 있는 재해잖아요. 또 폭우와 홍수도 매년 큰 피해를 일으키는 자연재해이고요. 이 책은 폭염이 무엇인지, 왜 요즘 더 자주 발생하는지, 장마 때 비가 한꺼번에 많이 내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슈퍼 태풍은 왜 생기는지 같은 궁금증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려 줍니다. 막연히 무서워하기보다 원인을 알고 대처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전해 줘요.

특히 열대야에 대처하는 방법, 폭염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 홍수를 예방하는 방법처럼 생활 속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실제로 도움이 되잖아요.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을 피하고, 비가 많이 올 때 위험한 곳에 가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 습관을 만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습만화 형식이라 재미도 충분해 보여요. 장난꾸러기 탁주와 따라쟁이 쪼꼬가 폭염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은 아이들이 웃으며 따라갈 수 있을 것 같고, 이야기 사이사이에 퀴즈가 들어 있어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제대로 이해했나?”를 놀이처럼 점검할 수 있어 학습 효과도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기상청 기상연구관 출신 교수님의 검수를 받았다는 점이 부모 입장에서는 든든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이라도 정보가 정확해야 안심하고 읽힐 수 있는데, 이 책은 재미와 신뢰성을 함께 갖추려 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탁주와 쪼꼬의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폭염과 폭우의 원인, 위험성,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더운 날에는 어떻게 내 몸을 지킬까?”, “비가 많이 올 때는 어디를 조심해야 할까?” 같은 이야기를 나누기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만화 속에 꼭 필요한 안전 지식을 담은, 여름철에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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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세계의 끝으로 떠나는 여행 1 마인크래프트 세계의 끝으로 떠나는 여행 1
세토 카즈요시 만화 / 대원키즈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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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첫 공식 만화로

주인공 니코의 가슴 설레는 모험과 자유로운 크래프트 능력을 만나보세요

《마인크래프트 세계의 끝으로 떠나는 여행 ①》은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제목만 보고도 바로 눈이 반짝일 만한 책이에요. 블록을 쌓고, 도구를 만들고, 몬스터와 싸우고,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마인크래프트의 매력이 만화 속 모험으로 펼쳐진다니 정말 기대됩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익숙한 세계를 책으로 만나는 즐거움이 있고, 게임을 잘 모르는 아이도 상상력 넘치는 모험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화이트 가문의 소년 니코입니다. 니코는 모험가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세계의 끝’을 향해 떠나지요.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는 무한하다고 느껴지는데, 그 끝을 찾아 나선다는 설정부터 정말 흥미로워요. “정말 세계의 끝이 있을까?”, “그곳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여행 중 니코는 좀비 모습의 도적 그레이를 만나고, 함께 사막 마을의 약탈자를 물리치며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합니다. 트랩 할아버지의 함정을 빠져나가고, 쌍검술사 닌자와 겨루는 등 차례만 봐도 액션과 사건이 가득해 보여요.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생존, 탐험, 전투, 크래프트 요소가 만화 속에서 박진감 있게 살아날 것 같아 아이들이 책장을 빠르게 넘기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크래프트’의 재미를 이야기 안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주변의 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것을 만들고, 위기를 해결하잖아요. 니코 역시 자신만의 창의적인 크래프트 능력으로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갑니다. 정해진 답을 따라가기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내는 힘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문제 해결력의 재미를 함께 전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게임 속 친숙한 아이템과 몬스터 정보, 크래프트 방법, 게임 팁이 함께 담겨 있다는 점도 좋습니다. 평소 마인크래프트를 즐기는 아이들은 “이거 나도 알아!” 하며 더 몰입할 수 있고, 아직 게임을 잘 모르는 아이들도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화의 빠른 전개와 액션 장면 덕분에 긴 글을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에게도 좋은 독서 입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니코의 모험은 단순히 강한 적을 물리치는 이야기만은 아닐 것 같아요.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함께 위기를 넘기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어 성장 이야기로도 기대됩니다. 세계의 끝을 향한 여정 속에서 니코가 어떤 친구들을 만나고, 어떤 선택을 하며, 자신만의 크래프트를 완성해 갈지 궁금해집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너라면 어떤 아이템을 만들고 싶어?”, “세계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 것 같아?” 같은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겠습니다.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선물 같은 책, 모험과 상상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출발점이 되어 줄 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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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국기 찾기 - 내 눈은 국기 돋보기! 첫걸음 똑똑 놀이터 1
채은 지음 / 엠앤키즈(M&Kids)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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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알록달록 비슷한 국기들 중에서 진짜 국기를 하나씩 찾아내는 ‘눈이 번쩍! 집중력 놀이책'으로 지구촌 곳곳으로 떠나는 신나는 탐험을 해보세요!

《진짜 국기 찾기》는 국기를 단순히 외우는 책이 아니라, 놀이처럼 관찰하며 세계 여러 나라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들이 국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알록달록한 색과 다양한 모양 때문에 무척 재미있어하잖아요. 그런데 막상 국기 이름을 외우라고 하면 금방 지루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비슷비슷한 국기들 사이에서 ‘진짜 국기’를 찾아내는 방식이라 훨씬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찾았다!’ 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에요. 색깔이 조금 다르거나, 별의 위치가 다르거나, 줄무늬 방향이 다른 국기들을 자세히 살펴보며 진짜를 찾아야 하니 아이의 눈이 자연스럽게 바빠집니다.

그냥 훑어보는 것이 아니라 세밀하게 비교하고 관찰해야 하니까 집중력과 관찰력이 함께 자랄 것 같아요. 숨은그림찾기나 다른그림찾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특히 재미있게 볼 수 있겠습니다.

국기는 나라를 상징하는 그림이라,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담겨 있잖아요. 이 책은 국기의 모양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각 나라의 수도, 통화, 언어, 국기에 담긴 뜻까지 알려 준다고 하니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왜 이 나라 국기에는 별이 있어?”, “이 색은 무슨 뜻이야?” 하고 질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특히 비슷한 국기들을 비교하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꽤 좋은 사고 훈련이 될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 똑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다른 점이 보이고, 그 차이를 찾아내는 과정에서 관찰하는 힘이 생깁니다. 국기 놀이를 하면서 색, 모양, 위치, 상징을 함께 살펴보니 단순 암기보다 훨씬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아이가 직접 찾고 맞히는 과정이 있어서 공부보다는 게임처럼 느껴지는 점도 좋습니다.

부모와 함께 보기에도 좋은 책이에요. “어떤 국기가 진짜일까?”, “이 나라 수도는 어디일까?”, “우리나라 국기에는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 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짧은 시간에도 알찬 세계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이, 국기나 나라 이름에 관심 많은 아이, 집중력을 키우고 싶은 아이에게 모두 잘 맞을 것 같아요.

《진짜 국기 찾기》는 눈으로 찾고, 머리로 생각하고, 마음으로 세계를 넓혀 가는 국기 놀이책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국기 속에서 작은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라별 정보와 국기의 의미까지 배울 수 있어요. 아이가 책을 펼칠 때마다 “이번엔 어느 나라를 찾아볼까?” 하고 신나는 탐험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것 같습니다. 놀이와 학습을 함께 담은 재미있는 세계 국기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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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방기 방기봉 서사원 중학년 동화 11
권귀헌 지음, 남동완 그림 / 서사원주니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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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노력하는 대신 쉽고 편한 길을 선택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AI 시대를 살아갈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웃음과 반전 속에서 ‘진짜 실력’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성장 동화로

웃음과 반전 속에서 진짜 내 힘으로 이뤄내는 것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이랍니다

《신기방기 방기봉》은 제목부터 유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성장 동화예요. 공부보다 재미있는 걸 좋아하고, 괴식 먹방 보기를 즐기며,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방기봉이라는 주인공부터 아이들이 금방 친근하게 느낄 것 같습니다. 평범한 초등학생 기봉이가 어느 날 원하는 능력을 얻게 해 주는 무지개 색종이를 손에 넣는다는 설정도 아주 흥미로워요.

이 색종이는 원하는 능력을 적고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면 그 능력이 생기는 특별한 물건입니다. 공부하지 않아도 시험에서 100점을 받고, 대회에 나가기만 하면 1등을 하고, 심지어 전국구 유튜브 스타까지 된다니 아이들이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꿈이 그대로 펼쳐집니다. “나에게도 저런 색종이가 있다면?” 하고 생각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단순히 소원을 이루는 통쾌한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노력 없이 얻은 능력으로 기봉이의 일상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해요. 처음에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우주 최강 사기캐’가 된 것 같지만, 친구들의 부러움은 의심과 질투로 바뀌고, 기봉이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쉽게 얻은 능력이 정말 내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진짜 실력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빠르고 편리한 세상에 익숙하잖아요. AI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려 주고, 모르는 것도 금방 찾아 주는 시대라 더더욱 “내가 직접 해내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신기방기 방기봉》은 그런 질문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판타지와 웃음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냅니다. 쉬운 길이 늘 좋은 길은 아닐 수 있다는 메시지가 재미있는 이야기 안에서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기봉이의 캐릭터도 현실적이라 더 공감됩니다. 공부는 싫지만 잘하고는 싶고, 노력은 귀찮지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잖아요. 그런 기봉이가 특별한 색종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은 웃기면서도 묘하게 뜨끔합니다. 아이들도 기봉이를 보며 “나도 그런 생각 해 본 적 있는데” 하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괴식 먹방 배틀, 유튜브 스타, 학교를 들썩이게 하는 사건들처럼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소재가 가득한 점도 매력적입니다. 이야기가 빠르고 유쾌하게 이어져 책 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과 반전이 함께 있어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힘도 있어 보입니다.

《신기방기 방기봉》은 노력 대신 쉽고 편한 길을 선택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꼭 한 번 읽혀 보고 싶은 책입니다. 능력을 얻는 상상은 신나지만, 그 능력을 진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내 힘으로 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네가 갖고 싶은 능력은 뭐야?”, “노력해서 얻은 것과 그냥 생긴 것은 어떻게 다를까?” 같은 이야기를 나누기 좋겠습니다. 유쾌한 웃음 속에 진짜 성장의 의미를 담은, 재미있고 생각할 거리 많은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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