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뒤집은?! <거꾸로 토끼끼토>

거꾸로 토끼끼토 ㅣ 보람 그림책 4
보람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5월

아이가 커갈수록 다양한 친구를 만나고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아이는 성숙해 가는거 같아요!

그러면서 서로의 다름을 배우는 과정을 겪게 되지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뒤집으면 보이는 새로운 세상, 거꾸로 토끼끼토 이야기!랍니다

“토끼야, 생일 축하해!” 토끼는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예쁜 신발을 받았어요.

토끼가 새 신발을 신고 조심조심 걷고 있을 때였어요.

“앗, 내 신발!” 어떤 아이가 급하게 달려오다 토끼에게 흙탕물을 튀기고 말았어요.

토끼의 새 신발이 더러워졌어요. 이대로 가면 금방 더러워져 헌 신발이 될 거예요. 그렇다면… 거꾸로 걸으면 어떨까요?! 토끼는 커다란 두 귀로 땅을 딛고 물구나무서기를 했어요.

이제 토끼는 거꾸로 ‘끼토’예요! 두 귀로 걸으며 거꾸로 바라보는 세상은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그런데 거꾸로 끼토를 본 이웃들이 똑바로 걸으라며 한마디씩 하기 시작했어요.

속상한 끼토의 마음을 알아 줄 친구는 아무도 없는 걸까요?

《거꾸로 토끼끼토》는 새 신발이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거꾸로 걷기 시작한 엉뚱한 토끼 끼토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두 발 대신 두 귀로 걷기 시작하면서 끼토의 세상은 확 바뀝니다. 끼토만의 인사법이나 밥 먹는 법, 자는 법 등 다양한 끼토만의 방식이 만들어지기도 하지요.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손가락질 받기도 하지만, 끼토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을 걷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토끼 친구를 만나기도 합니다.

“거꾸로 걷든, 똑바로 걷든, 데굴데굴 구르든, 느릿느릿 기어가든,

나답게 나아가는 모든 걸음걸음을 응원해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 <우리집 반려동물>

우리 집 반려동물 ㅣ 불빛 그림책 19
캐런 브라운 지음, 반야 리앙 그림, 신인수 옮김, 이상훈 감수 / 사파리 / 2024년 5월

아이들이 커가면서 엄마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자 라는말을 자주 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그냥 "안돼" 라고 말해주기 보다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았을때

끝까지 책임을 갖고 돌보아야 한다는 걸 말해주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반려동물의 종류와 먹이, 필요한 환경과 돌보는 방법이 더 상세하게 담겨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반려동물은 서로 믿고 의지하며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가족과도 같아요.

그래서 힘들 때는 말없이 위로와 응원, 활기를 주지요. 하지만 소중한 생명이니만큼 조심스레 결정하고 키워야 해요.

《우리 집 반려동물》은 다양한 반려동물들의 일상을 불빛으로 비추어 알아보는 아주 특별한 지식 그림책입니다.

[불빛 그림책] 시리즈는 ‘채소밭’, ‘자연’, ‘우주’, ‘지구’, ‘우리 몸’, ‘세계 여행’, ‘공룡’, ‘겨울나기’, ‘농장’, ‘건설’, ‘자동차’, ‘도시’, ’바다’, ‘축제‘, ‘비행기’, ‘건강’, ‘동물들의 이동’, ‘미국 여행’, ‘반려 동물’, ‘병원’ 등

자라나는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알아 두면 좋을 과학과 일상의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리즈랍니다.

유기 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부터 펫 숍에서 사온 햄스터, 털이 북슬북슬한 강아지, 종일 노래 부르는 새, 어항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그리고 덥고 건조한 사육장에서 사는 턱수염도마뱀까지···.

이 그림책은 반려동물의 종류에 따라 어떤 환경이 필요하고, 반

려동물과 잘 지내려면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지 알려 주어요.

반려견과 산책을 나갈 때에는 꼭 목줄이나 가슴줄을 채우고 배설물을 깨끗이 치워야 해요.

그리고 고양이는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는 전용 사료를 조금씩 자주 주어야 하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햄스터는 운동을 위한 쳇바퀴가 필요하지요.

반려동물 등록은 어떻게 하고, 임시 보호와 분양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 흥미롭고도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지요.

빵 터지는 우리 몸 대탐험 <똥 따라가자, 오키!>

똥 따라가자, 오키! - 똥 나와라 뚝딱! 빵 터지는 우리 몸 대탐험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5월

오늘 제가 소개할 책은 냠냠 먹은 음식이 똥으로 나오기까지 조금 냄새나지만 신나는 우리 몸 탐험을 재미있게 드린 그림책으로 「닥터 K」 시리즈 애덤 케이 × 헨리 패커가 선보이는 첫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이들이 점점 커갈 수록 질문도 참 많아지죠?

엄마 방귀는 왜 나오는거야? 딸꾹질은 왜 나오는거야? 등등

아이들은 우리몸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거 같아요

소화 과정을 한눈에 알려 주는 옥수수 오키와 음식 친구들의 여행이야기를 통해

입, 위, 장, 엉덩이에서 펼쳐지는 우리 몸의 소화 대탐험을 시작해봐요!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춰 소개하는 음식이 똥이 되기까지! 재미있게 드린 그림책이랍니다

꼬마 소년 노아는 제일 좋아하는 피자를 먹었어요. 피자 위에는 작은 옥수수 알갱이 오키와 양파, 달걀, 토마토, 치즈 등 음식 친구들이 있었답니다.

노아가 입을 크게 벌려 꿀꺽한 순간, 오키의 소화 여행이 시작됐어요.

식도 미끄럼틀 타고 아래로 슝슝~. 위 트램펄린에서 음식 친구들과 흔들흔들 팡팡~. 위액으로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요! 길고 긴 창자 롤러코스터를 타고 구리구리 똥산까지 도착했어요!

오키와 음식 친구들이 신나게 모험하는 동안 노아의 배 속이 난리가 났네요? 꾸르륵꾸르륵!

“선생님, 저 화장실 급해요!”

입에서 시작해 엉덩이로 끝나는 오키의 냄새 풍풍 소화 대탐험. 그 여행의 끝은 어디일까요?

어린이들에게 소화와 똥을 속 시원히 설명해 주기 위해 「닥터 K」 시리즈 작가 애덤 케이와 헨리 패커 작가님이 나섰어요.

냠냠 맛있게 먹은 음식이 똥으로 나오기까지 우리 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오키와 음식 친구들이 몸속을 여행하며 주고받은 유쾌한 대화에서 소화의 과학 지식을 알아갈 수 있어요.

장기들의 개성과 특징을 생생하게 살린 입체적인 구도의 그림 덕분에 몸 안을 들여다보듯 실감 나는 인체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똥이 배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한 어린이들을 위해 「닥터 K」 시리즈 작가 애덤 케이와 헨리 패커가 나섰어요.

미끄덩하고 질척한 똥 나오는 이야기를 『똥 따라가자, 오키!』로 만나 봐요!

산리오캐릭터즈 친구들과 함께 <산리오 캐릭터즈 한자 사전>

산리오캐릭터즈 한자 사전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아이가 한자 만화책을 읽을 이후로, 한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곤

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한자수업도 듣고싶다고 할 만큼 요즘 관심이 높아졌어요

하지만 한자라는게 참 어렵기도 하고 부수 등 알아야 할 것도 많아 조금 더 재미있고 아기자기하게 흥미로

한자를 알아가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책은 산리오캐릭터즈 친구들과 함께 8~7급 한자를 재미있는 예문과 쓰기로 알아 볼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한자 사전 이에요

산리오 캐릭터즈 한자 사전으로 수와 방향, 인체, 생활 등 주제별로 다양한 한자를 공부하고 바르게 쓰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한자의 부수와 뜻풀이를 배우면서 어휘력이 쑥쑥 올라가지요.

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 한눈에 보는 한자, 찾아보기로 더 다양한 한자를 쉽고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한자와 관련된 알찬 정보와 찾아보기도 있어서 깊이있게 알수있겠더라구요

다시 돌아온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학교는 왜 가는 거야?>

학교는 왜 가는 거야? ㅣ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8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4년 5월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알고 행동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이에게 중요한 일인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이런 변화무쌍한 아이의 감정을 좌충우돌 꼬마 샘과 인생 만렙 고양이 왓슨을 통해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여 서툰 감정이 많은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면서 학교를 왜 가야하는지 알려주는

감정 코칭 성장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샘은 수업이 끝나고 조에랑 같이 집에 왔어요. 엄마는 달콤한 핫초코를 주며, 이번 주에 학교에서 무얼 배웠는지 물었어요. 조에와 샘은 화산에 대해서도 배우고, 태양계와 행성에 대해서도 배웠다고 했어요.

엄마는 그런 걸 다 배웠다고 멋지다고 했지만, 샘은 왓슨에게 학교가 늘 재미있는 건 아니라고 했어요.

샘은 가끔 학교 가기가 싫대요. 내일은 설, 사? 철사? 아니 철학을 배운대요. 왓슨도 학교에 가서 철학을 배우고 싶었어요.

하지만 고양이가 어떻게 학교에 가겠어요? 왓슨은 저녁에 교장 선생님네 사는 고양이 친구 롤라를 만났어요.

롤라는 분명 몰래 학교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 거예요!

다음 날 왓슨은 롤라가 알려 준 대로 몰래 학교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샘네 철학 수업을 같이 들었어요. 선생님은 철학이라는 말은 어려운 것 같아도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다고 했어요.

철학은 우리가 함께 더 잘 살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거라고요.

예를 들어 우리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 무엇인지 물었어요. 또 우리의 생각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도 물었어요. 아이들은 너도나도 여러 가지 답을 했어요.

선생님은 성장하는 데 학교도 도움이 되는지 물었어요.

뱅은 시험 볼 땐 아주아주 작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모두 깔깔 웃음을 터뜨렸지요.

축구를 잘하려면, 춤을 잘 추려면, 연습을 해야 하는 것처럼, 공부도 똑같대요. 받아쓰기, 외우기, 숙제하기 모두 연습이래요.

샘은 귀를 쫑긋하고 아주 흥미롭게 들었어요.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왜 하는지 이해하는 건 참 중요해요! 샘은 공부가 뭔지 알게 되어 기뻤어요.

또 숙제나 공부가 운동처럼 매일매일 연습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참, 학교에 간 고양이 왓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학교는 시험 성적과 같은 공부의 “결과”보다는 “과정”에 관심을 보여 주어 아이에게 학교는 평가하는 곳이 아닌 배우는 곳임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라면 꼭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