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1984-1987 1 - 공산 폴란드에서 보낸 어린 시절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실뱅 사부아 그림, 마르제나 소바 글, 김지현 옮김 / 세미콜론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내가 나무 위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는 건 이 땅에서 멀어지기 위한 게 아니라, 세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더 잘 관찰하기 위해서다.˝-마르지- 이 책을 읽는 내내 낯설지 않았다. 그것은 아마 같은 공산체제 아래에 있던 요네하라 마리의 책에서 많은 부분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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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네 집 이야기 - 전6권 모모네집 이야기 1
마쓰타니 미요코 지음, 이세 히데코 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내 안에서 아직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소멸되어 가는 것들이 아쉬워 자꾸 동화를 뒤적이게 된다. 그러다가 잊고 있던 감각이 향수냄새가 퍼지듯 깨어나면 나는 어찌할 수 없는 감정에 젖어 괴로워도, 즐거워도 하게 된다. 그 순간은 무척 짧지만 소중한 경험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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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와 아빠 늑대 모모네집 이야기 4
마쓰타니 미요코 지음, 기쿠치 사다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양철북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완성도는 낮다. 바로 이 4권부터 재미가 없어지기도 하고 ˝성장˝보다는 스토리에 치중하는 경향이 돋보인다. 따라서 맥락이 탁탁 끊기고, 옴니버스 식의 구성으로 이 책 전반을 밀고 나간다. 비슷한 류인 뾰족산이나 마녀배달부보다 평점을 덜 주는 이유다. 그러나 아이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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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평범한 사람들 - 101예비경찰대대와 유대인 학살
크리스토퍼 R. 브라우닝 지음, 이진모 옮김 / 책과함께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널리 퍼진 의견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으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결말로 치닫는 책의 구조가 인상깊었다. 대단히 잘 쓰인 책이다. 자칫하다간 이 책의 저자가 거부하는 해석을 이 책의 주제로 받아들일지도 모르니 주의해서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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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1년 이내에 일류사원이 되자
사카가와 사키오 지음, 김도형 옮김 / 청조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거의 10년만에 다시 읽었다. 여전히 좋은 지침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불만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더. 그러나 그것이 곧 이 책의 가치를 훼손하지는 못한다. 불만이 많다는 건 역설적으로 자기가 회사체질이 아니라는 걸 말하는 것일 뿐이다. 하하 적성검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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