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즐거운 사라
마광수 지음 / 책읽는귀족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60년대 김승옥의 작품에서나 느껴질법한 감성들. 하지만 김승옥의 그것과는 다르게 초라한 언어와 구조를 갖고 있다. 마광수가 만약 집필의 자유외의 성적 혹은 문화 사회적 제약에 총부리를 겨눴다면 그것은 인정받아야 한다. 그러나 집필의 자유에서라면 그의 신념을 재능이 따라가지 못한 게 아닐까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진무진 2022-09-09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그렇다면 저자를 다시 한번 법정에 세워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할뿐더러 가혹하기까지 하다. 다른 이들은 아마 나와 다르게 집필의 자유를 옹호하겠지

마광수2 2022-12-25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우습군요.

그레늄 2023-03-20 2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풉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