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라울 나무자람새 그림책 6
앙젤리크 빌뇌브 지음, 마르타 오르젤 그림, 정순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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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라울
#앙젤리크빌뇌브 글
#아르타오르젤 그림
#나무말미
#초그신서평단

저는 5녀 1남 육남매의 둘째입니다.
우리 이름은 누구 하나 촌스럽지 않은 게 없지요. 딸을 연달아 넷을 낳은 엄마는 죄인처럼 우셨다지요.
순덕이, 순옥이,후남이,수남이,영구,순영이

드라마 <아들과 딸> 아니냐구요?

그 드라마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언니는 결국 이름을 바꾸었어요.

하지만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촌스러운 내 이름도
참 다정하고 예쁘게 들립니다.

"순옥아~" 하고
작은아버지가 부르실때
중학교 선생님이 불러주실 때

무언가 분명히 같은 이름인데
다른 느낌으로 들렸거든요.

라울도 저와 같았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이상하고 우스꽝스럽다니
이름 불리는게 싫은 하루는 얼마나
우울할까요?

하지만 자고트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이름이라는 걸 알려주었어요.
어떻게 그 어려운 걸 해냈을까요? ? ?
책에서 그 놀라운 마법의 언어들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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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이름을 붙여 봐 파스텔 읽기책 1
이라일라 지음, 박현주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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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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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파스텔하우스
#감정에이름을붙여봐
#초그신서평단

감정이란 알아차리기가 힘들어요. 감정에 푹 빠져서 마음대로 화내고 소리지르다 보면 나중에 뒤돌아서 후회하곤 하지요. 어른도 자기 감정을 다스리기 힘든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힘들까요? 내 감정을 어떻게 이름붙여야 할 지 몰라 어려울 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쉬운 상황 그림을 통해 아하! 이럴 때 !! 라고 따로 뜻을 설명해 주지 않아도 쉽게 이해되거든요. 저는 이렇게도 읽어주고 있어요.

1. 읽어주는 상황을 듣고 감정이름 알아맞히기

감정이름을 포스트잇이나 손으로 가리고 상황을 읽어줍니다. 아이가 감정이름을 알아맞혀보도록 하고 모르면 알려주고 다시 문제를 내 보세요 ^^

그럼 그 동안 몰랐던 단어와 이미 알고 있는 단어를 구분할 수 있고, 몰랐던 단어를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어요.

2. 감정이름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기

내가 느낀 그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보아요.

그리면서 표정과 말투를 기억해 봐요.

3. 연극처럼 역할극을 해 보기

동생이나 언니 역할 등 장면에 필요한 역할을 나누어 상황극을 즉흥으로 해 봅니다.

역할을 바꾸어서도 해 보면 상대방의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하거든요.

4. 감정 이름 하나를 선택해서 동시 쓰기

그리고 국어 시간이나 엄마와 함께 감정 카드 하나를 골라 감정 이름을 가지고 시를 쓰기도 좋아요. 내가 그 감정을 느낄 때가 언제였나 생각하면서 말로 해 보고 바로 글씨로 옮겨 쓰기만 해도 멋진 시가 탄생되거든요.

제가 수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데 조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감정카드가 시중에 나와있는 것도 많지만 초판한정으로 받을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당

혼자 울고 있는데
친구가 와 줬어.

이 감정의 이름은 감동이야.
무언가 예쁜 게 마음에 콩 닿는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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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의 비밀 노트 - 2022년 문학나눔 선정도서 초등 읽기대장
임수경 지음, 안은진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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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가 요즘 학생들은 빨리 오는 것 같다.
tv예능 프로그램 때문인지
소꿉놀이라고 보기엔 농도가 진한
저학년들의 서로 사귀는 문제도
어느 선까지 지도해야할지
애정표현의 수위조절이 당사자들 스스로는
쉽지 않고 보는 사람은 불편할 때가 많다.
학급회의를 통해 스스로 토의하여 서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도 한다.

그런데 성에 대한 인식 부족과
동의 구하기를 패쓰한 서열세우기나 학교폭력으로 이어진다면

남학생도 비밀노트를 쓸까?
비밀은 감춰야만할까?

성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선
성인지감수성교육의 필요성을
마치 실화를 보듯 전개된 이야기는
교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이야기여서
해결과정을 공감하며 읽었다.

교실에서 성교육과 상담이 어렵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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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아이 (양장)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최혜진 옮김 / 이마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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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학창시절 동창들과는 연락이 끊어지고
직장 직원들 말고는 얘기할 사람이 없이진 나이

자꾸 집안 일, 자식 일, 속마음
주절주절 늘어놓다보면
어느새 나는 투명해진다.

집에 가서 후회할 때도 많지만
함께 고민해주고, 기뻐해주는 직장동료들이 있어 걱정 거리도 금새 잊곤 하는 나는 대부분의 반응에는 감사하지만
의외로 한두마디 말로 상처도 잘 받는다.

유리 아이를 읽으면서 나와도 비슷한 아이,
교실에서 만나는 솔직한 아이들이 떠올랐다.

부모님 부부싸움 이야기, 동생과 다툰 이야기,
남자친구 이야기, 가정폭력 이야기까지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물론 사춘기에는 친구에게만 털어놓게 되기도 하지만

어른으로서 지켜주고 보호해줘야 할 아이들의 유리멘탈

아이들이 상처받고 금가지 않도록
가정에서, 사회에서 지켜줘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유리 아이로 태어난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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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그림동화 294
주나이다 지음 / 비룡소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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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다 작가님은 천재일까? 가끔 세상에 이런 일이나 생활의 달인에 나올 법한 일본 작가님이라니.. 얼굴이 궁금하다. 어떻게 이런 상상과 표현이 가능하신지...

앞에서 출발해서 고양이를 따라 길로길로 가다보면

기차, 책, 나무, 수상 가옥, 산타 마을, 우주, 커튼이 날리는 성을 지나 붉은 성에 도착한다.


뒤에서 출발하면 강아지와 함께 삐에로의 성, 나무 뿌리의 성, 할로윈을 연상케 하는 유령의 성, 건반을 밟으면 피아노 소리가 날 것만 같은 악기의 성, 물속 마을, 등불의 성, 하얀 성을 지나 붉은 성에 도착한다.


가운데에서 소년과 소녀가 딱 만나는 이런 재미난 그림을 상상하고 실현시키셨다니 놀랍다.

궁금해서 주나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한국어번역화면으로 실컷 그림 감상하고 왔다. 

영혼이 부자가 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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