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아이 (양장)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최혜진 옮김 / 이마주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쩌다보니 학창시절 동창들과는 연락이 끊어지고
직장 직원들 말고는 얘기할 사람이 없이진 나이

자꾸 집안 일, 자식 일, 속마음
주절주절 늘어놓다보면
어느새 나는 투명해진다.

집에 가서 후회할 때도 많지만
함께 고민해주고, 기뻐해주는 직장동료들이 있어 걱정 거리도 금새 잊곤 하는 나는 대부분의 반응에는 감사하지만
의외로 한두마디 말로 상처도 잘 받는다.

유리 아이를 읽으면서 나와도 비슷한 아이,
교실에서 만나는 솔직한 아이들이 떠올랐다.

부모님 부부싸움 이야기, 동생과 다툰 이야기,
남자친구 이야기, 가정폭력 이야기까지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물론 사춘기에는 친구에게만 털어놓게 되기도 하지만

어른으로서 지켜주고 보호해줘야 할 아이들의 유리멘탈

아이들이 상처받고 금가지 않도록
가정에서, 사회에서 지켜줘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유리 아이로 태어난 것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