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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진은영 지음, 이수지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4월
평점 :
세월호 참사 12주기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었어요.
유예은 누나를 생각하며
생일에 쌍둥이 언니만 있고
예은 누나는 하늘에 있는
슬픈 누나의 목소리 때문인지
눈물을 흘리는 학생이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조용히 눈물을 닦으며 읽었어요.
자신이 희생되었는데도
원망이나 질타 없이
새벽에 사진을 꺼내 보는
아빠를 걱정하고
엄마, 쌍둥이 언니, 할머니를 걱정하는 마음 예쁜 누나를 우리는 왜 잃어야 했을까요?
사건에 대한 이해가 높은 친구는
이준석 선장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고 있어요.
왜 구하지 않고
자기들만 배를 타고 떠났는지
왜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구하지 않았는지
감옥에서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라고
아이들의 편지를 순천교도소에 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열 일곱 개의 촛불을
슬프게 마주하며
함께 기억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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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k_reader @woorischool_ki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