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 아틀라스 - 세계가 궁금한 어린 여행자에게 모험 아틀라스 1
레이첼 윌리엄스 지음, 루시 레더랜드 그림, 김현희 옮김 / 조선북스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지구상에 이렇게 많은 나라가

다양한 나라가

재미난 일들일 일어나고 있어~

언젠가 너랑 두 손 잡고 꼭 여행가고 싶다...

 

이런 마음을 담은 엄마가 딸에게 선물해주고픈 최고의 책!

 

바로 모험 아틀라스!!!

 

 

일반 책의 2배 정도 되는 판형의 책이 내게 왔다. 레이첼 윌리엄스의 책.영국인인가 런던에 살고 있다. 그림은 루시 레더랜드이다. 책을 선물로 받을 때의 기분은 그 어떤 때보다 기쁘다. 글을 굳이 읽기 싫더라도 그림이 먼저 눈에서 아른아른 기분을 살랑살랑하게 만들어준다.

지구상에 있는 여러 나라 중에 몇 군데를 선정하여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는 이 모험 아틀라스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일본, 태국 모로코, 세네갈...사실

늘 나오는 유럽의 국가들은 낯설지 않지만 보츠와나 마운, 스노힐섬, 미국 마우이섬, 이스라엘 네베조하르 등은 내게 낯설다.
단지 그 나라를 설명하는게 아니라 나라의 도시를 소개하고 있어 더 자세히 그 나라의 한 부분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탐험을 해나간다. 그림이 커서 그런지, 내가 그 책 안에 머리를 넣고 들어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몽골피에 국제 열기구 축제에 매년 50만명의 관람객이 온다고 하는데 캐나다에 살면서 왜 그런 축제가 있는지 몰랐지?
생긴지 얼마 안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열기구를 탄다거나, 급류타기를 한다거나 하는 그림은 내게

왜 20살 초기에 여유와 낭만을 즐기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페이지이다.
때론 실사보다 이러한 일러스트가 너무 좋다. 실사와 그림 사이...분명 차이가 있지만 왠지 나이가 들수록 그림이 끌린다.
사진은 멋있지만 실제 그 자리로 가면 그렇게 아름답지 않아 실망스러울 때도 있고  실제 풍경의 모습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별로인 경우도 있어서일까? 나이가 들수록 더 더 그 감정의 파동은 작아만간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보다 더 예쁘게 더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이 아닐지.인도 부분을 보면

오색빛깔 색 가루를 뿌리면서 해피 홀리, 라데라데 라고 외친다고 한다.  아 예쁘다. 가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엄마는 내가 지킨다! 살림어린이 새싹 동화 (살림 1,2학년 창작 동화) 7
박현숙 지음, 신민재 그림 / 살림어린이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편 대신에 몇년 간 회사를 다니는 가장이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땀띠소녀에게 이 책이 참 좋았다는 건 공감이 많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요즈음 시대를 잘 반영했다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아이들의 동화책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나를 키우던 어머니나 아버지는 모르시겠지?

정말 1-2학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짜여진 스토리...
친구가 집에 초대를 해서 이 여자 주인공은 선물을 들고 가게 된다. 그런데 주인공의 엄마는 감자를 선물로 가지고 간다. 꽃다발도 아니고..뭐 근사해 보이는 물건도 아닌 감자???? 라니 아이으 눈에는 너무도 이상할 뿐이다.
하지만 농사 지어 수확한 아주 귀한 감자인데....아이가 알 턱이 없다.

어느 날 엄마가 일을 하게 된다. 그건 바로 가전제품의 as센터 상담직원이다.
아이는 그러다보니 아버지와 함께 할 일이 많아지고..아빠는 집안일을 잘 못하는 뭐 평범한 그런 아버지다.
음식물 쓰레기를 안버려 똥냄새가 나고, 반찬도 그렇고 모든게 다 서툴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존재가 위대했다는 것 별거 아닌거 같지만 엄마가 수퍼맨 같은 존재였음을 깨닫게 된다.
나는 일을 했지만 가정일은 꽝이라 참 두 개 다 잡는 게 어렵다는 걸 느낀다. 회사를 그만 둔 지금도 가정일이 젬병이니
시간이 지난다고 잘 하게 될지 그것은 의문이다.
아이의 엄마가 어는 날 우는 걸 발견한 여자 주인공 딸은 어머니가 왜 우는지 알게 되었고
어머니를 도우기 위해 아이들과 잠복!!! 해서 일하는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 아이디어 자체도 재밌고 반전도 재밌고
밝은 스토리가 희망적이다.

고마워..딸아!엄마를 지켜줘서..라고 말하고 싶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몸속이 궁금해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4
카렌 라차나 케니 지음, 스티븐 우드 그림, 강여은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몸 한 번 도 본적이 없지만
궁금하다.

단지 CT촬영이나 초음파를 통해 간접적으로 알게 된 몸
이 몸을 재미나게 설명하는 책

와이즈만
내 몸속이 궁금해를 만나다.

땀띠소녀는 금년 수술을 통해
의사가 내 몸을 들여다보는
일을 겪었으며
내 몸에 돌이 있고
문제가 있음을

내 몸에 굉장한 게 있음을 알게 되었다.
단순 공부를 위해
시험 보려고 우심방 좌심방
외울게 아니라

이 책을 통해 재미나게
읽어나가면
자연스레 외워도 지고
내 몸이 이렇게 돌아가는구나를 알게 된다.

아는만큼 보이고  관심을 가지니 더 보인다


호르몬이 이렇게 중요한지 첨 알다.
가슴샘
갑상선
분비샘...

성장과 기분에 중요하게 미친다고 하는데
사실 우울증도 호르몬과 관련이 있어서
호르몬약을 환자에게 투여하나보다.
오줌
섬유
산소

정맥
판막...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들이지만 쉽게 풀이해 놓았다.
콩팥에 내가 문제가 있는데
혈액 찌꺼기?? 를 거르고
물도 모은다고 한다.

뭐 하나라도 고장이 나면 병이 나는데..
정말 신기한 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마녀 아니 미녀 아이세움 저학년문고 3
최형미 지음, 김다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부터 땀띠소녀의 시선을 끌었던 제목 엄마는 마녀 아니 미녀를 읽다.
아이세움 저학년문고인데 다른 시리즈도 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난 책이다.

8살이 된 밥그릇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다.

박구름이 사실 이름인데
별명이 밥그릇이다.

더 심오한 의미는 사실 ....

아빠가
이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웹툰을 쓰는 작가인데

이 이야기가 너무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엄마랑 같이 웹툰을 만들었는데 이 딸을 낳고 엄마는 돌아가셨다

아..왜 밥그릇이냐고..

아빠 친구가 이 아이보고
넌 아빠 밥그릇이라고 돈도 벌고 유명해진게 니 덕분이라고 ....그래서 밥그릇.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 아이가 어머니가 없는 걸 알게 된 나.

그러던 어느 날...이 아버지가 출판사 쪽의 지인과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새 엄마..말로만 듣던 무시무시한.


사실 나도 편견이 있으니까...새엄마하면

다 무섭고 혼내고, 때리고 못되고..너무 그렇게만 책에서 그려지니까~

그래서 마녀..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겪어보니 그게 아니라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성이었고

사실 이 책은 편견에 대한 이야길 하고 싶었다고 한다.

어른이건 아이건 편견이 있다
색안경을 끼면 안되는데 왠지 우리도 어느 덧 색안경을 끼고 사람들을 대한다.

그리고 알지도 못하면서 ...아마 그럴거야. 아마 그렇겠지? 보나마나 그럴거야 어림잡아 믿고 확신하고 오해한다.이 책이 아이들에게 편견을 없애는 시작이 되길...
얇은 학습지?활동지가 있다.

책 읽고 이야기 나누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전대진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전대진의 첫 작품. soulmate UB 처음 듣는 작가였는데 이미 SNS 20만의 유명작가였다.
책을 펼치자 마자 주옥같이 다가오는 포스트잇의 글귀들..그의 글씨인가? 갑자기 내용 전에 그 예쁜 글씨에 눈길이 갔다.
하나 하나 다 같은 이가 쓴 글로 보이는데 글씨체가 너무 고와서 여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남자와 헤어지거나 뭐 그와 비슷한 경험을 할 때
남자에게 차인 것도 포함!(혹시 보고 있으려나 이 글을)
얼마나 날 만만해 보았으면?
그렇게 행동을 했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으나
가끔 하게 된다.

아니 그런 생각 자체가 상처가 되고 슬픔이기 때문에
아예 안하려 들긴 하지만...

제3자가 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남녀 관계에선 맞긴 맞는 말이다.

더 퍼주고 더 사랑해주고
더 잘해준 쪽이 헤어지면 더 상처받고 슬픈 법이니까.

그렇다고 더 붙잡지 말으라...
사랑에 대한 조언까지 아낌없이 한다.

붙잡는다고 하루 이틀 더 연장한다는거지
영원히 내 곁으로 돌아오는 것도
영원히 함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1-2일 더 같이 있는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들
또 학생들
결혼을 한 사람들 누구나 읽어도
공감 가능한 책이다.

선물하고 싶네!소귀에 경일기, 한없이 사랑해줘도 상대가 그 마음을 모르면
비극적 결말...

흔한 단어들의 나열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마음을 후려치는 이 건 뭘까?

그래서 공감의 아이콘이 된 작가인가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마마무 버젼)

난 바보이기도 하고 진정한 로맨티스트이기도 했다!!!

라고 말하고 싶네 이 자리를 빌어...ㅋㅋㅋ
인간관계로 상처를 받지 않은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
인간사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겪을만한 일들로 괴로워하고 있는 이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