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마나 만만해 보였으면
전대진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전대진의 첫 작품. soulmate UB 처음 듣는 작가였는데 이미 SNS 20만의 유명작가였다.
책을 펼치자 마자 주옥같이 다가오는 포스트잇의 글귀들..그의 글씨인가? 갑자기 내용 전에 그 예쁜 글씨에 눈길이 갔다.
하나 하나 다 같은 이가 쓴 글로 보이는데 글씨체가 너무 고와서 여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남자와 헤어지거나 뭐 그와 비슷한 경험을 할 때
남자에게 차인 것도 포함!(혹시 보고 있으려나 이 글을)
얼마나 날 만만해 보았으면?
그렇게 행동을 했을까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으나
가끔 하게 된다.

아니 그런 생각 자체가 상처가 되고 슬픔이기 때문에
아예 안하려 들긴 하지만...

제3자가 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남녀 관계에선 맞긴 맞는 말이다.

더 퍼주고 더 사랑해주고
더 잘해준 쪽이 헤어지면 더 상처받고 슬픈 법이니까.

그렇다고 더 붙잡지 말으라...
사랑에 대한 조언까지 아낌없이 한다.

붙잡는다고 하루 이틀 더 연장한다는거지
영원히 내 곁으로 돌아오는 것도
영원히 함께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 1-2일 더 같이 있는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연애를 하고 있는 연인들
또 학생들
결혼을 한 사람들 누구나 읽어도
공감 가능한 책이다.

선물하고 싶네!소귀에 경일기, 한없이 사랑해줘도 상대가 그 마음을 모르면
비극적 결말...

흔한 단어들의 나열인데도 불구하고 사람 마음을 후려치는 이 건 뭘까?

그래서 공감의 아이콘이 된 작가인가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마마무 버젼)

난 바보이기도 하고 진정한 로맨티스트이기도 했다!!!

라고 말하고 싶네 이 자리를 빌어...ㅋㅋㅋ
인간관계로 상처를 받지 않은 사람은 이세상에 없다.
인간사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에 겪을만한 일들로 괴로워하고 있는 이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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