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의 비밀
랜디 로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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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조직의 리더들이 직원에게 바라는 것이 바로 '성과'다.
이는 너무 당연한 것이고 그 성과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과를 내고 번창하는 비즈니스의 중심에는 언제나 건강한 관계가 있다.

건강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 리더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을 쓴 저자는 컨설팅 회사의 창업자이다. .
📘 이 책의 거의 모든 부분은 새로운 무언가를 건설하는 일, 즉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는 일에 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p 49)

리더라면, 구성원을 신뢰함으로써 저항을 최소화하고 리더를 따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진정성으로 공감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무엇보다 조직이 주목할 만한 결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먼저 주목할 만한 사람들로 팀을 꾸려야 한다.
따라서 어떤 팀원을 뽑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내가 리더이든 팀원이든 꼼꼼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괜찮은 리더와 건강한 조직에서 팀원도 성장해나갈 수가 있다.
내가 아직 리더가 아니더라도,
내가 리더가 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하더라도,
훌륭한 리더에 대해 알아두면 팀원인 내가 어떤 리더를 따르면 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 '성과'를 내면 조직에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성과에 의해 승급체계와 급여가 좌우되는 팀원에게도 이익이 돌아온다. .

눈앞에 보이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본질을 파악하여 기본부터 제대로 된 리더가 많아지면 좋겠고,
건강한 관계가 중요하다는 걸 우리의 CEO들이 꼭 좀 알았으면 좋겠다.
조직 내 위치를 막론하고 모두 윈윈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누구 선물해주고 정독하라고 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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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초보를 위한 아파트 투자의 정석 - 마흔 전에 내 집 마련부터 부동산 투자까지
제네시스박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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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관심분야인 아파트 투자에 관한 책을 오랜만에 읽었다. 실제로 투자를 하지는 않지만 늘 꿈꾸고 있고,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초보'라는 단어가 붙은 부동산 또는 재테크 서적을 오래전부터 유난히 좋아했다.
좋아만 하지말고 책을 보며 실행에 옮겼더라면 ..?
.
.
어쨌든 이 책은 너무 재밌었다.
부동산 초보를 위한 책이라는데 그래도 혹시 조금은 어렵지 않나 의심(?)했었는데 직접 읽어보니 (그런 책도 몇 번 봤었다)
부동산 초보가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는 조금 이른 나이에 주위의 권유로 경매 공부를 했었다. 그것은 그가 부동산 관련 지식을 쌓고 부동산을 보는 눈을 키우는데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저자는 결혼 후에 아내와 아이와 함께 살 집을 구하면서 발품팔고 본인만의 기준을 세우고 부동산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공부했다.
많은 고민 끝에 구한 아파트의 인테리어도 새로 하고 입주하는 행복도 잠시 누리지만
그 집을 전세를 주고 다른 집으로 월세로 들어가려는 계획을 세운다.

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때, 그러니까 아이가 본격적으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할 때에는 이사가 쉽지 않으니 그러기 전에 약간의 고생을 감수해서라도 집으로 재산을 불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중고등학생인 아이들을 키우는 나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서야 확실히 느낀 이 사실들을 저자는 미리 다 알고 계산한것이다.

이렇게 저자는 4년동안 4번의 이사를 다니며 약 5억원정도의 재산을 불리게 되는데, 저자가 책에서 알려주는 4년간의 얘기가 주위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이야기라 아주 친숙하다.
그리고 중요한 팁들을 대방출해주니 이 책 안 읽으면 손해다.

이제부터는 집을 마련할 때 가까운 지하철역이 무슨 역인지 꼭 살펴보자. 이때 단순거리만 보지말고, 해당 역이 일자리가 많은 지역까지 얼마나 이동하기 편한지도 꼭 확인하자. 이 책에서 전하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니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p 146)

부동산 경매 공부 사이트 (p 57)

부동산 초보를 위한 추천도서 (p 123)

작지만 실용적인 팁 (p 211)

작년에 이 책처럼 잘 읽었던 책이 있는데 제목이 <10년 동안 적금밖에 모르던 39세 김과장은 어떻게 1년 만에 부동산 천재가 됐을까?> 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책에도 이 책이 있어서 반가웠다.

집값을 잡겠다고 부동산 관련 대책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집값은 쭉 올라왔다.
조금이라도 일찍 부동산 공부를 하는 게 현명한 일이라 생각한다.

직장인이 부동산 초보에서 가장 빠르게 탈출하는 방법은 독서다. (p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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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마음을 읽는 아이 오로르 1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안 스파르 그림,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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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전 <빅 픽쳐>를 읽고 최고라고 극찬하며 그 뒤로 더글라스 케네디 책이 집 근처 도서관에서 보이기만 하면 모조리 읽었었다.
<파이브 데이즈>,<더 잡>,<행복의 추구>,<파리 5구의 여인> 등 부터 최근에 <고 온>까지 읽었는데, <빅 픽쳐> 이후에 내가 최고로 꼽는 책은 2013년에 읽은 <모멘트>였다. 마음이 너무 아픈 사랑 이야기가 담긴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었는데 다시 한번 읽어도 그 때의 느낌이 날까 궁금해서 꼭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그런 더글라스 케네디가 쓴 동화소설이라니, 너무 궁금했다. 거기에 #조안스파르 의 그림까지 있으니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제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오로르이다. 오로르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특별하고 신비한 능력을 가진 반면 말을 하지 못 한다.
그래서 태블릿을 들고 다니며 그 곳에 말 대신 글을 쓴다.
.
. 📒"글로 말하니까 너의 말이 더 특별해. 쓰기 전에는 생각을 해야 하니까. 글에는 무게가 있어. 네 글은 다른 사람한테 도움이 돼. 너는 남달라서 평범한 사람들은 절대로 모를 특별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니까" (p 56)

오로르에게는 이제 사춘기가 시작된 언니와 엄마, 그리고 엄마와 따로 사는 아빠가 있다.
무엇보다 오로르는 '힘든 세상'라 부르는 현실 세계와 '참깨 세상'이라 부르는 가상 세계를 오가는데 특히 '참깨 세상'의 오브와 돈톡한 우정을 유지하는 친구로 지낸다.
.
. 📒"힘든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나름대로 외로워. 그래서 '친구'라는 개념이 생긴 거야. 친구는 그냥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게 아니야.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존재하는 거야." (p 37)

어느 날 오로르는 언니와 언니 친구 루시 그리고 엄마와 함께 수영장으로 놀러간다.
사춘기가 시작된 언니와 엄마가 마음을 열고 잠시 시간을 보내는 사이 그 곳에서 루시를 코끼리라 놀리는 나쁜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오로르는 루시 언니를 대신해 같이 싸워주지만 루시는 그 곳을 뛰쳐나가고 결국 아무도 루시를 찾지 못 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된다.
루시에게는 루시가 뚱뚱한 자신을 더 싫어하게 만드는 엄마가 있었고,
그 엄마는 오로르의 엄마가 루시를 잃어버리게 한 책임이 있다며 몰아세우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오로르는 실종된 루시언니를 어떻게 찾게될까... 말 못 하는 아이 오로르.
뚱뚱한 루시.
교통사고로 얼굴에 흉터가 생긴 아저씨.같은 인물의 등장으로
나쁜 선입견을 갖지 말아야 겠다는 교훈을 주기도 한다. .
.
누구에게나 맘 속에 '참깨 세상'이 있다면, 그리고 그 속에 '오브'라는 친구가 있다면, 살아가기 조금 편하지 않을까.

나도 참깨 세상과 힘든 세상을 오가는 주문이 먹혔으면 좋겠다. .
.
📒"눈을 감고, 셋을 센 다음을 주문을 외우면 돼. 하나, 둘, 셋......" (p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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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상담원, 주운 씨 - 전화기 너머 마주한 당신과 나의 이야기
박주운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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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기 너머 마주한 당신과 나의 이야기

콜센터 상담원은 감정노동자로 알려져있다.
언젠가부터 콜센터 연결음에 '상담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다. 폭언 욕설 사용 자제'라는 멘트가 나오고
감정노동자 보호법이 생겨나기도 한 것을 보지 않더라도,
20년째 감정노동자로 일하는 나는 그 노동이 어떤건지 너무너무(×100) 잘 알고 있다.
나와의 공통점이 '감정노동'이라는 것 말고는 없는 누군가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그 곳에서는 또 어떤 상식 이하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 같이 분노하고 싶었다.
그래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전화로 고객을 상대하는 곳에서는 전화 연결음에 '고운 말을 써주세요' 라고 하듯 나처럼 고객을 항상 마주해야 하는 곳에서는 '직원을 존중하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을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둔다.
하지만 "내가 이런 거 적어놓으면 안 할 줄 아냐?"는 사람이 있다.
특급호텔이라는 곳도 이런데
콜센터라고 다를까,
"니가 그러니 전화나 받고 있지"
"팀장 바꿔"
"야 이 xx야" 라는 말을 직접 들은 당사자가 쓴 책을 읽으니 같이 화가 났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공감하고 화난 부분은 직원에 대하는 회사의 자세다. .
📗 "앞으로 여기는 절대로 이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라며 전화를 끊는 고객이 있다.고객을 떠나게 할 수 있다면 돌아오게 할 수 있는 곳이 콜센터다. 콜센터를 총알받이로 여기는 무책임한 기업이 근무 환경과 상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듬으면 어떨까. 그래야 콜센터도, 상담원도 자부심을 갖고 일하지 않을까. (p 140)

책에서 상담원을 '총알받이'라고 표현했는데 너무 적합한 표현같아 격하게 공감했다.
컴플레인을 최소화하고싶은 회사
적은 인건비로 최대한의 이익을 내고 싶은 회사
직원의 입장을 이해하려고는 하지 않는 회사
메뉴얼을 만들고 메뉴얼대로 하라 하면서
그 메뉴얼을 받아들이지 않는 고객의 컴플레인은 직원에게 책임을 무는 회사

어딜가나 이런 걸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곳이 많다.
내 직장인 호텔 역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모든 직장이 그렇듯 우리도 많은 직원이 휴가를 가고 있다. 그리고 회사에서 원하는 (연차수당 지급 방지를 위한) 휴가소모를 하려면 업무가 조금 다른 곳에서의 직원들이 지원을 나와 각자 도우며 일해야한다.
그런데 고객도 없는 곳에 임원이 식사하러와서 엄청난 잔소리를 해대고 있다. 고객이 없는 곳에 와서 시식을 하고 이걸 바꾸라고 한다. 그걸 바꾸면 고객이 오는 상황이 아닌 것은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알고 있는 이 시기에, 휴가를 너무 많이 보내 남은 직원들은 8시간씩 쓴 마스크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과 피부질환을 감수해내며 두 사람의 몫을 하느라 힘이 든 이 시기에, 기운만 빠지게 한다.

우리를 가족이라 얘기하는 사람들의 갑질이 개선되지 않는데 고객의 갑질이 사라질 거라는 건 기대하지 않는다.
실제로 고객 갑질 보다는 상사 갑질이 더 힘들다.

이 책에는 콜센터 상담원에게 걸려온 전화로 여러 힘든 상황도 나와있고
콜센터에 전화를 거는 고객을 유형별로 나누기도 했다.
콜센터에 전화를 걸 때 알아두면 좋을 팁도 있으니 알아둬도 좋을 것 같다.

고객에게, 회사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잔뜩 담겨 있었던 책이었다. .
📗 누구에게도 타인의 마음을 짓밟을 권리는 없다. (p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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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산티아고 순례길이 필요한가요
김지선 지음 / 새벽감성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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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고 저도 그렇습니다. 책으로 먼저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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