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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어의 힘 - 내가 선명해지는
에번 카마이클 지음, 김고명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당신에게 비밀을 알려주겠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비밀이고, 일단 한번 터득하고 나면 생활에서도 사업에서도 어떤 결정이든 한결 쉽게
내릴 수 있을 것이다.........위대한 리더들은 이 비밀을 이용해 강력한 기업을, 큰 바람을, 의미 있는 변화를 일으켰다.
이제 당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 비밀이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한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p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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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나한테 뭐 하라고 시키고
본인의 생각과 경험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자기계발서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저 비밀을 듣는 순간 호기심 발동.
나를 나타내는 한 단어는 뭐지?
근데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하나도 없는데?
등의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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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찾아보고 그것들의 공통되는 것을 찾아보자.
내가 좋아하는 책,노래,상사 그리고 내 친한 친구,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신나는지,
좌우명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하다보면 분명 하나의 연결고리가 나온다.
그것이 바로 나의 한 단어인 것이다.
단순해도
상관없다. 다른 사람이 해도 상관없다. 형용사든 명사든 아무 상관이 없다.
나의 한 단어를 찾았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 한 단어를 기준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다보면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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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내가 이 책을 예상과 다르게 재밌게, 그리고 빨리 읽고 있다. 책을 읽는데 다 맞는
얘기다.
육아의 기본 중 하나는 부모가 소신을 갖고 아이를 대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야 아이가 흔들리지 않고 혼란스러워하지
않는다.
내가 다니는 회사의 리더가 소신없이 이랬다 저랬다 하면 어떻겠는가.
과연 회사가 성공할 수 있을까.
비슷한
얘기다. 내가 진정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나의 한 단어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았다.
내 삶에 소신을 가지면 행복에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우선 나부터 돌아보고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래라
저래라 하는 책 싫었는데도 성공한 사람이 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내용은 한번쯤 읽을 가치가 분명 있는 것 같다.
우리도 이제
나의 한 단어를 찾아보자.
덧) 해이해지는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 책 가끔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