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신 사랑 나쁜 사랑 3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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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신 사랑'은 '나쁜 사랑 3부작'의 첫번째 소설이고
그 외에 '버려진 사랑', '잃어버린 사랑'이 있다.

주인공 델리아가 엄마의 죽음을 알게 되면서 소설은 시작한다.
엄마가 발견된 곳에 가서 엄마의 행적을 예측하고 쫓는 델리아의 사색이 책 전부를 차지하는데,
마치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것 처럼 묘한 느낌을갖게 하는 책이다.

후반부에 가서야 델리아가 왜 자기가 엄마 아밀리아인지 자기인지 혼란스러워하는지 알게 되는데... 이 책은 성적인 묘사가 간간이 나오고 그것 역시 자극적이라기 보다는 미스테리한 느낌이다.

델레나의 삶에는 엄마가 깊이 관여해있다.
그런 엄마에 대한 기억은 강하게 델레나에게 남아있다.

잔잔함, 미스테리함, 반전(?) 등 여러 매력을 가지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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