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중독 - 공부만이 답이라고 믿는 이들에게
엄기호.하지현 지음 / 위고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나에겐 쉬웠던 것이 내 아이에게는
왜 어려울까? 수학 문제집은 당연히 알아서 하는 것인줄 알았다. 내 아이에게 공부해라 공부 꼭 필요한 거야라고 말하면서도 정말 이게 정답일까?
그냥 아이 하고싶다는 거 나중에 보태주면 되지 꼭 공부에 목숨걸어야 할 필요 없다는 주변 말도 들었다. 난 왜 공부에 집준할까?? 그에 대한 답을 찾고 싶다. 그 과정 중 하나가 이것이지 싶다.

시험보며 문제를 틀리는 것은 내가 틀린 아이라는 존재의 부정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가 모르는 것이 있는 것임을 발견한 것이다.

공부를 못한다는 것은 내가 게으르기 때문만은 아니다. 인풋의 부족이다.

요즘 세상은 점점 공부 하나만으로 결정되는 판이 깨지고 있다. 그렇구나.

세상 전체가 바뀌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세상에 질질 끌려가며 내 소중한 아이의 인생을 공부라는 것 하나에 목숨 걸게 하지 않는 무게 중심 정도는 잡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어른이 되어 발견하게 된 것 난 문제 푸는 재능이 저금 더 있었을 뿐이구나. 부족한 인풋을 시간과 노력으로 끌어올렸으니.
그렇다고 내 아이에게 풍족히 인풋하면 내 자식이니 결과도 좋겠지라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지 싶다.

이 책을 보며 느낀 점. 생각한 점이다.

조금 각 진 시각의 책이지만 읽어보로 생각할 가치는 있지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