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2 - 죽도록 사람답게 사는 법을 알아가며, 개정판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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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두 가지 마음이다.
의사도 사람이다. 안다. 그렇지만 생명을 마주하는 일이기에 더욱 더 냉정해야 할 것이다.
한동안 의대에 가지못해, 약대라도 갈 것을 하며 많이 안타까워 했다. 
내 자식을 위해 해줄게 있는 것이 없는 무식한 내가 속상해서.

병원에서 겪는 이런 저런 의사선생임으로서 마음 속에 두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담담히 예의바르게.
우리 아이를 봐주시는 선생님도 이런 마음이시겠구나 미루어 짐작해본다.

세상에 마음 아풀 일이 하나도 없으면 좋겠다.

웃어야지. 웃으면서 복이 온단다. 힘들어도 지금 내 품에 내가 원하는 것 다 가졌으니 감사하고 웃어야겠다.
그런 마음을 갖게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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