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짧은 대화들로 이루어진 에세이지만 각 인터뷰어들의 진심어린 생각이 담겨 괜찮았다.
내가 알고 있는 이름있는 사람뿐 아니라 해녀분의 인터뷰가 깊이 마음에 담긴다.
바다에서 숨참고 일할 때는 쥭을 듯이 힘들어도 이걸로 자식들 키우고 공부시키고 하셨다는 뿌듯함.
이런 분들 이야기가 더 담겨 있으면 좋겠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사람들 정치인, 연예인,  작가.... 도 세상을 위해 필요한 분이지만 진정 내가 감동받는건 진심어린 삶이 묻어나는 분들 이야기였다.
고현정씨 인터뷰는 같은 엄마로서 마음이 짠했다. 자식 따뜻한 품에 끼고 싶지 않음 사람이 어디 있을까.
그 분 이야기 속에는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한 흔적이 느껴진다. 

괜찮은 책 한권 발견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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