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 줄까 말까? - 비룡소 창작 그림책 1, 옛이야기 모음집 비룡소 전래동화 12
유승하 그림, 조은수 글 / 비룡소 / 200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 이야기는 언제나 들어도 좋다. 

흠.. 우리 아가들에게도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그런데 나의 입말로는 부족하다. 아무래 책을 열심히 읽어도 그 때 그때 상황이 바뀔 수 있는 이야기를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  

요즘 7살 은서와 4살이 된 인성이가 잠자리 책으로 꼭 챙겨오는 것이 이 책이다. 

만화책이라 거부감이 있었는데.. 휘휘 넘겨보며.. 모 이런.......... 더불이 캄캄한 그림도 있고..  

만화책이라는 것을 모르고 산 무식한 엄마인 것이다. 

옛이야기가 그렇듯 무서운 이야기도 있다. 

그런 거 빼고 요즘은 딱 두개만 읽어준다. 

볍씨 한톨, 무슨 꼬리 줄까? ^^ 

영리한 셋째는 볍씨 한톨로 황소 한마리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은서는 "엄마, 셋째는 살이 적당하고 키도 나랑 비슷해서 은서는 셋째할래."한다.  

옆에서 인성인 셋째가 키워낸 많은 것들  속에서 "성이는 돼지!"한다.  

으이구~~ 은서도 이렇게 똑똑할거야 라고 한마디해주면.. 엄마가 굉징히 뿌듯할텐데.. ㅎㅎ

교훈을 찾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릴 수 있나하는 논리적인 비판을 할 필요도 없다.  

옛날 아주 멋 옛날이란 말이 나오면 은서는 무섭단다. 

이 이야기는 그런 말이 잘 안나온다.  

그림 속 많은 이야기가 많이 남아 있어서 기대가 많이 된다. 

아가들에게 쉽게 가까이할 수 있는 옛이야기만화책, 새롭고 신기하고,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