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가위바위보!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김은하 외 옮김 / 예꿈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주인공 이쿠는 어릴 때 수술 그것도 뇌수술을 7번이나 했단다. 당연히 발달이 늦을 수 밖에 없지. 이쿠 부모님은 굉장히 용감한 사람이다. 이쿠를 사람많은 어린이집에 보내시다니. 면역력이 약해서 낯선 바이러스에 더 아플 수도 있을 텐데.. 품 안에 두면 덜 아플지 몰라도 그 이상을 바랄 수 없다. 아이는 아이들 속에서 배우기 때문이다.  

이 곳 선생님과 이이들은 참 인간적이고 따뜻하다. 그래서 이쿠도 더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자랄 수 있었다. 아이들은 아이들 속에서 부대끼며 배우고 자란다. 이런 어린이 집이 있다면 좋겠다. 따뜻한 선생님과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아픈 아가들도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그런 어린이집. 내가 꼭 만들어야지.  

우리 아가들 7살 쯤  되면 읽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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