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표 - 웅진 푸른교실 1, 100쇄 기념 양장본 웅진 푸른교실 1
황선미 글, 권사우 그림 / 웅진주니어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읽으면 아마도 아! 이거 내 이야기네~ 할 것 같다.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았다.
교실에서 아이들은 칭찬보다는 꾸중을 많이 듣는다.
잘못된 행동은 고쳐야하니까. ^^
선생님 입장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쁜 어린이표"를 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싶었다. ㅋㅋㅋ
그럼 꾸중 10분 할 것을 10초로 줄일 수 있으니까.
말로 상처를 주는 것보다는 스스로 반성하기를 책 속 선생님은 바랐을 것이다.
여기까지는 어른 입장. ^^
이제 어린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선생님이 편애를 하는 것 같고, 나만 미워하는 것 같고, 난 참 착한데 나쁜 어린이표를 제일 많이 받아 버렸다. 속상하다. '난 나쁜 어린이인가?'
친구들은 나를 나쁜 아이로 생각할까?
안타깝게도 이런 일이 교실에서는 많이 일어난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자기 자신을 스스럼없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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