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내 맘을 몰라준다. 아빠는 내 말을 무시한다. 속상하다. 나도 잘 할 수 있는데.. 어릴 적 나 역시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아마도 지금 우리반 3학년 아이들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겠지? 엄마, 아빠, 선생님이 내 말을 잘 들어주었음 좋겠다. 짜자쟌~~ 요정이 나타나 마법의 설탕을 준다. 이걸 먹으먼 내 말을 다 들어주어야해~ 안그럼 계속 작아지거든. 나라면 이것을 엄마, 아빠, 우리반 아이들에게 몰래 먹일까?? 음,.. 가끔은 이것이 필요할 것 같다. ㅋㅋㅋ 그렇지만 내 말에 무조건 Yes만 하는 사람이 모여있는 세상은 심심하지 않을까? 난 그렇게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 *^^* 내 앞에 요정이 나타난다. 난 무슨 소원을 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