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나도 워킹맘이다. 

그래서 난 나쁜 엄마고, 나쁜 딸이고, 나쁜 아내다. 직장에서는 육아로, 집에서는 직장일로..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상태.  

어제는 잘 보지 않는 뉴스후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12시까지.. 

보면서 씁쓸했다. 아마도 거의 다 그럴 것이다. 

집에서 아가만 보는 엄마도 씁쓸할 것이고, 워킹맘은 워킹맘이라서 그럴 것이고. 

난 다른 워킹맘보다 훨씬 안힘들다. 

엄마에게 내 혹들을 지우고 살아서. 그래서 난 불효녀다. 아픈 아가도 옆에서 잘 지켜주지 못하고, 첫째는 첫째대로 혼만나고..   ..          남들도 다 그렇게 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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