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병의 비밀 - 초등4~중3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요즘 사춘기' 설명서
김현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사춘기 아이들은 차갑다.
이 아이들이 솔직할까? 나를 대하는 모습은 진실일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중2병.... 병이라고 말해버리니 치료를 해야하고 지금 상태는 안좋은 상태가 되어버린다. 아픈 상태이니까 쫌 제멋대로 해도 되지 않을까? 중2병, 거부감이 드는 낱말이었다.

자라면서 내적으로 외적으로 흔들릴 때가 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다. 사춘기도 그런 때이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이다.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다.

단, 내가 자랄 때와 비교하면 안된다. 내가 자랄 때의 고민은 나를 둘러싼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
지금 아이들의 환경은 내가 자랄 때와 다르다.

조언은 따뜻한 관계 속에서 아이가 생각을 물을 때 할 수 있는 말이다. 고민되는 말이면 안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지금의 아이들은 더 외롭고, 더 많은 것의 압박을 받고 있고, 더 많은 유혹과 위험 속에 있다. 기억하자.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들을 했다.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좋은 어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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