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 마음속 108마리 코끼리 이야기
아잔 브라흐마 지음, 류시화 옮김 / 연금술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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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 딸과 결혼을 했겠지. 하지만 몇 년이 지나면 자네는 내 딸아이에게서 결점들을 발견하기 시작할 거야. 그 아이의 결점들이 눈에 보이기 사작하면 이 사실을 꼭 기억하게. 만일 애초에 그런 결점들이 없었다면 내 딸아이는 자네보다 훨씬 나은 남자와 결혼했으리라는 것을.˝
우리는 우리의 배은자가 가진 결점들에 감사해야 한다.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다.
나중에 우리집 어린이 결혼하는 날 이야기해주어야겠다.

나는 차곡차곡 삶의 시간을 쌓고있다.
잘 된 부분을 보고 있을까?
이 책의 스님이 절을 지을 때
정성 들여 벽돌을 쌓았단다.
다 쌓아놓은 한 벽에서 2개의 벽돌이 잘못된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러곤 벽을 부수어야하나 하며 볼 때마다 부글부글, 손님이 오셔서는 건물이 훌륭하다며 칭찬을 하고 갔다고 한다. 아! 내 시간 속 어떤것들을 보며 살았나.

없다는 사실이 가난이 아니다.
없음을 신경쓰고 힘들어하는 내 마음이 가난한거다.
그렇구나.

108가지 이야기가 담긴 책
아껴가며 읽었다. 넘나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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