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운영시스템 - 행복하고 탁월하며 민주적인 학급을 위한
정유진 지음 / 에듀니티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늘 열심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한다.
마찬가지로 교실에서도.
그러면서 처음엔 잘되가다고 마지막엔 흐지부지되거나 중간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기운이 없거나 바쁘거나 관심이 바뀌면.
더군다나 나는 6개월이 열정의 끝이라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잘못하더라도 2~3가지를 끝까지 해보며 지낸 1년이 마음에 남는다. 
나만의 1년 살이가 필요함을 느끼던 때 였다.
이 책에 나만의 교육과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연수를 찾아들으며 제대로는 아니지만 작년 한해 조금더 성장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1년간 더 많이 웃고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갔음을 느낀다.
내가 지치고 멍할 때도 아이들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어 좋았다.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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