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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한 마리에 강아지는 아직 없어요 - 신동신의 두 번째 시집
신동신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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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 출판사에서 시집을 한 권 보내주셨다.

그래서 오랜만에 읽게 된 시집.

보랏빛 표지에 일러스트가

가을~겨울 즈음에 읽기에도 좋아보였다.

전반적으로 시가 쉽고 몽글몽글하다.

근데 학교 선생님이시라고.. 

나도 언젠가 멋진 글을 하나 적고 싶다.!

시는 개인적으로 소설보다도 제목이 중요한 글이라 생각한다.

근데 제목을 보다보면 웃음이 난다. (귀여워서ㅎ..)

매번 허연작가님 시 같은 것만 읽다가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시를 읽으니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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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환자 - 환자 만들어내는 사회에서 지혜롭게 건강 지키는 법
김현아 지음 / 창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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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루러기가 너무 심해서 병원을 갔다.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해야 한다고 해서

처방받기 전 피검사를 했다.

피 검사 결과에는 미쳐 생각하지도 못한 질병 (책에서도 많이 나오는 '류머티즘')이 나왔다.

분명 건강했는데 검사 결과를 보고 아파졌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환자를 '가짜 환자'라고 한다.

의료 과잉 시대에 완벽한 건강 대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하여 읽어 본 책

  • 가짜 환자

이다.


* 가짜 환자의 3가지 유형

  1. 현대 의료 장비에 의해 알 필요 없는 병이 발견되어 환자가 되는 유형

  2. 의료적인 접근 만으로 치료할 수 없는 병을 병원에서만 찾으려는 유형

  3. 노화에 기인하고 있는 유형


재미있고 쉬운 의료 책.

다만, 정치적 견해도 담겨 있어 약간은 부담스러웠다.

(내가 이 저자에 정치적 생각을 보려고 이 책을 읽은 것이 아닌데.

코로나 시기 소중한 가족을 잃어본 입장으로

책임감 없는 의사들의 태도는 분노 그 자체였는데

그걸 옹호하다니...)

* 물론 끝까지 책임져주신 마지막 교수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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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비사
이정근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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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왕사남 보셨나요?

왕사남 속 단종의 모습을 책으로도 맛볼 수 있다고 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바로 단종비사입니다.

단종비사에서 비사란 말 그대로 '비밀역사'입니다.


목차를 보면 유배와 결혼, 죽음 크게 이 3키워드로 나와있고

부제목이 촘촘하다보니 하루에 한 두 편씩 읽기 좋았습니다.


특징은 그림과 사진이 많다는 것,

인용구가 많다는 것.

그래서 픽션인지 논픽션인지 헷갈립니다.

분명 단종의 입장을 '상상해서' 쓴 픽션인데 말이죠.

'인간' 단종에 대해 글로도 접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을 드립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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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볼란텐
채기성 지음 / 슬로우리드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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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슬로우 리드에서 책을 지원해 주셔서 작성하게 된 서평입니다.


책을 받자마자 느꼈던 바는 책 표지가 매우 이쁘다.였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미스터리 스릴러가 당겼고

그래서 슬로 리드에 책을 보내달라고 신청했고

그래서 읽었다.

그렇다.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가볍기보단 무거운 책이다.

바로 해외입양의 어두운 단면을 그린 책이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안은 이 소설의 주인공의 이름이고,

이 소설은 그의 부인인 '레아'의 시선으로 전개된다.

레아 또한 크리스티안과 같이 해외입양아이다.

레아는 한국을 지우고 싶어 하였으나, 크리스티안은 한국을 사랑했다.

아내와 딸 아네스를 뒤로하고 그는 자살이란 선택을 하게 된다.

그는 왜 자살했을까?

그는 자살이 맞을까?

그 이야기를 따라가며 한국인의 회사 내 권력 다툼,

외국인을 대하는 한국인의 모습 등

여러 불편한 이야기가 나온다.

읽으며 불편한 마음이 들었던 것은

나도 한국에서는 '울타리 안'에 속해있는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울타리 밖'에서 있는 사람을 동정하며

명백한 선을 가진 그런 사람.

오랜만에 '기분 좋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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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 세트 - 전2권
윤슬 지음 / 담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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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에서 책을 한 세트 보내주었다.

바로 자꾸, 감사 스페셜 에디션 세트!

2019년과 2022년에 나온 책이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 되어 나온 것이다.

가격은 22,000원.

대형서점 할인이나 동네서점 할인 등으로 보통은 19,000원대에 살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 기준 19,800원)

빨간색과 초록색이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한다.

각 11,000원이라 써져있지만

세트로만 파는 것 같다.

읽는 '책'보단 독서 '노트'의 성격이 강한

자꾸, 감사.!

왼쪽에 짧은 글을 읽고 오른쪽에 날짜와 감사제목을 쓰면 된다.

학술지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에 있는

로버트 에먼스 & 마이클 맥컬러의

“Counting Blessings Versus Burdens: An Experimental Investigation of Gratitude and Subjective Well-Being in Daily Life” (2003) 실험에 따르면

감사일기를 쓴 그룹이

  • 더 높은 낙관성

  • 더 높은 삶의 만족도

  • 신체적 증상 감소

  • 운동량 증가

를 보여줬다고 한다.

감사일기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좋은 습관 (나와 타인 모두에게) 이다.

함께 도전해보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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