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살 안 찌는 몸의 비밀
마키타 젠지 지음, 하진수 옮김 / 더난출판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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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40대가 된 이후 '몸이 예전 같지 않네.'라는 말을 하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다.

나는 원래 건강 체질에 감기도 일 년에 한 번 걸리는 정도?였다. 입맛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독감도 코로나도 그냥 그냥 잘 지나간 몸이

40대가 지나는 매해 몸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있다. 특히 예전이랑 먹는 양이 비슷한데 절대 빠지지 않는 뱃살과 점점 늘어나는 허벅지살...

원래도 하체비만이어서 뭐 어쩔 수 없다 생각하면서도 점점 몸이 붇기 시작하니 뱃살과 허벅지살은 2배로 불어나고 있었다.

먹는 것을 먼저 줄이고 건강식으로 먹어보아도 전혀 몸의 변화는 없을 뿐 오히려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으니 성격파탄자가 되고 있었다.

예민하고 화가 많아지고,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있었다. 하루하루가 그냥 시간만 지나가서 매일매일이 같은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느낌...

그러던 중 혈당 관련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혹시 내가 당 섭취가 너무 많은가? 생각해 보았다. 그러던 중 이 책 제목을 보고 꼭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살 안 찌는 몸의 비밀에는 무엇이 있을까? 굶지 않고 참지 않는 저당 습관은 과연 무엇일까?


살이 찌는 원인이 예전에는 탄수화물이라고 했다가, 과도한 지방 섭취라고 했다가. 요즘에는 당 섭취라고 이야기를 한다.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를 논하기 보다 내가 어떤 것을 먹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나의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혈당 때문이라고 하니 혈당에 관해 알아보기로 했다.



'혈당, 살 안 찌는 몸의 비밀'책에서는 힘든 운동은 필요 없고, 식욕 억제하지 않아도 되고, 요요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술은 마셔도 되고, 건강과 미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완벽한 살 빼기 꿀팁 아닌가? 이런 방법이 무엇일까? 너무 궁금했다.


왜 항상 다이어트에 실패하는지, 저당 다이어트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7가지 규칙, 건강하게 살 빼지 실천 편, 요요 현상은 절대 안 된다, 저당 다이어트가 효과 없다면?으로 총 5장으로 이루어졌고 부록인 식품의 당 함유량 확인표가 수록되어 있다.


오히려 책에서는 칼로리 계산은 필요없고 제대로 먹고 살을 빼자 한다. 음식을 먹는 순서에 따라서도 혈당 오르는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채소를 먹고 그 다음을 단백질,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먹도록 해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식후 바로 가벼운 운동을 하고, 밤에는 당류를 섭취하지 않는다.


건강하게 살 빼지 실천편은 가장 현실적은 방법을 알려준다. 무작정 살을 빼야한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내가 살을 빠려는 목표 체중을 정하고 하루 주식의 상한을 정한다, 주식은 주로 아침과 점심에 비중을 둔다.

'당에 의존하는 뇌'를 '건강한 뇌'로 바꾸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지만 꾸준히 노력한다면 가능한 일이라 한다.


이 책의 마지막은 정말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꿀팁이다. 내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들의 당 함유량을 볼 수 있는 부록이다. 음식에 대한 당 함유량을 안다면 내가 먹었던, 내가 먹을 음식에 당 함유량의 총량이 나오니 대충 얼마큼 먹을 수 있는지 계산할 수 있었다.


당 섭취량을 갑자기 줄이는 건 무척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천천히 하면 할 수 있고, 성공하지 못해도 또다시 도전하면 돼!라고 말해주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모든 음식들의 당 함유량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먹는 것을 조금 자제하기 시작했다. 나의 저당 습관이 자리 잡는 그날까지 이 책을 계속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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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 ㅣ 레인보우 그림책
천은진 지음 / 그린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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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더운 여름이 한창 일 때 아이들은 '여름방학'이 시작돼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여름방학에는 무엇을 할까? 기대하는 햇님이에요.

"여름방학에 뭐 할까?" 매일 생각하고 물어보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은 '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 책이에요.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다람쥐 친구들은 올여름에는 무슨 일이 생길까 기대합니다.

매일매일 함께 모여 신나게 놀지요. 어느 날, 산비둘기가 편지 하나를 전해 주었어요.

이사 간 다솔에게 온 편지였어요. 다람쥐 바위산 중간에 여름 동굴 별장에서 만나자는 편지를 받았어요.




다린, 아람, 다람, 우람, 라라 이렇게 다섯 다람쥐는 다솔이를 만나기 위해 다람쥐 바위산으로 출발하였어요.

 




우람이와 다람이는 서로 도시락을 빼앗으려다가 물속에 빠지기도 하고, 커다란 올빼미를 만나 아찔한 순간이 오기도 했지만

다섯 다람쥐들은 함께 다독이며 위로해 주었어요.



마침네 다람쥐 바위산 동물 입구에 다다랐을 때 다솔이 가족을 만날 수 있었어요.

다람쥐 바위산 동물에서 우리는 밤새 웃고, 놀고, 그림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동굴 안에는 동굴 탐험을 한 다람쥐들의 흔적이 잔뜩 있었어요.



다음 날 해가 뜨기 전에 뾰족귀 바위를 올랐어요.

뾰족귀 바위는 험하고 힘들었지만 정상에 올라가 숲을 내려다보니 우리가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우리는 저 멀리 집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어요.!


"모두 모두 사랑해요!!!!!!!!!!!!!!!!!!!!!!!!!"


여름방학을 맞이해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주제일 거예요.

친구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겠죠?

친구와 항상 좋은 일만 있다면 좋은 친구관계일까요?

이 책은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함께 하는 것 또한 친구와의 좋은 추억이라고 말해요.

'매일매일 여름방학이면 좋겠어' 책을 읽고 햇님이도 친구와의 여행과 어떤 친구가 되어야 할 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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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용감한 달팽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307
나심 흐랍 지음, 켈리 콜리어 그림, 이혜원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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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용감해지고 싶은 아이와 어른, 용감한 척하는 아이와 어른, 모두 함께 봐야 할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진정한 '용감' 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망토를 쓴 달팽이가 "너도 용감해지고 싶니?"라고 말하고 있어요.

용감해지고 싶어 하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달팽이는 슈퍼히어로만큼 용감해요.

달팽이가 얼마나 용감하냐면요.

큰 소리가 나도 무서워하지 않고요, 자기 집 뒷마당을 탐험하는 것도 안 무서워하고, 깜깜한 밤 자장가 공연도 전혀 문제없어요.



달팽이가 무서워하는 게 아예 없진 않아요. 도와 달라고 말하는 것, 실수하는 것,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은 조금 무서워해요.

달팽이는 종이비행기 대회에 나가고 싶었지만 생각만 해도 껍데기 안이 불안으로 가득 찼어요.

달팽이는 생각했어요. 직접 대회를 여는 거예요.

'제1회 달팽이 혼자 하는 종이비행기 대회'를 연 달팽이는 좋은 생각인 줄 알았는데 우승자도 나 하나, 꼴찌도 나 하나인 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생겼어요. 단짝 친구인 그루터기에게 차마 꺼내지 못했던 말이 툭 나왔어요.

"나도 종이비행기 대회에 나가고 싶어. 그런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루터기는 달팽이를 살살 다독여 주면서 함께 연습하고 종이비행기 접는 것을 도와준다고 했어요.

힘껏 응원해 주자 달팽이는 대회에 나갈 용기가 생겼어요.


달팽이와 그루터기를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또 연습했어요.


종이비행기 대회에 나간 달팽이가 상을 받았어요. 하지만 그루터기는 아무것도 받지 못했어요.


그루터기는 화가 나서 하고 싶은 않은 생각들이 자꾸 떠오르면서 가시처럼 뾰족한 생각들이 생각났어요.

뾰족한 생각들은 기분을 더 나빠지게 만들었어요.


달팽이와 그루터기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진정한 용감함'이란 나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 친구의 솔직한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 주는 것,

친구가 힘들 때 함께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용감함이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무서워해도 괜찮아, 솔직하게 말해도 괜찮아.' 라고 이야기해 주는 친구와 어른들이 있다면, 아이들은 조금 더 용기 낼 수 있겠죠?

진짜 용감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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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마워
조상미 지음 / 베어캣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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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오랜만에 어른들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발견해서 햇님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항상 햇님이를 위해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만 하는 게 일상인데, '안녕, 고마워' 책의 추천사를 보고 이 책을 읽고 싶어졌어요.

추천사 글을 읽으며 저의 마음이 동요된 느낌이었어요.

사랑하는 이들과 죽음으로 헤어지게 되면, 우리는 뭐라고 인사할 수 있을까? 안녕(安寧)이라고,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평안한지 묻는다. 처음 만나는 이에게 전하는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는 반갑다는 말이겠지만, 당신과의 만남이 평안하길 무의식중에 전한다. 누군가와 작별할 때도, 원치 않는 이별에도 안녕이라고 말한다. 다시 만날 때까지 평안하길 바라고, 다시 볼 수 없는 사별에도 안녕이라는 말로 평안한 안식을 빈다. 삶은 온갖 변수로 이뤄진 복잡계이기에 근본적으로 평안할 수 없다. 변화와 흐름 속에 나를 맡길 때, 평정심에 이른다. 적어도 나를 관조적으로 바라다볼 수 있는 여유는 감정의 역동성에서 나를 잃지 않게 해준다. 하지만 평정심은 효과로서 일시적일 뿐, 영원한 안식은 대지의 여신과 합일됐을 때나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안녕이라는 말이 미끄러지지 않고 온전히 의미와 표상이라는 기호체계가 일치되는 순간은 죽음뿐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염원이나 기대가 아닌, 평안한 안식을 직시하는 주체는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다.




뒷모습이 꼭 책 제목처럼 '안녕하고 인사하고 가는 뒷모습 같아요.


 


가족 모두가 푹 잠든 깊은 밤, 전화가 왔어요.

처음 보는 곳이에요. 사람들이 참 많아요. 표정이 어둑어둑합니다.


할머니는 오랫동안 아프셨어요. 늘 누워계셨어요.

사진 속에서 미소 짓고 계셨어요. 그런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자꾸자꾸 들어옵니다.



모두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어요. 할머니는 사람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어요.


"괜찮아, 괜찮아."

"고마워, 고마워."

"고맙구나, 고맙구나."



그날 이후 아이의 마음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습니다.

가슴 구멍 안에서 비가 주룩주룩, 바람이 쌩쌩.


아이는 보았어요. 가슴 구멍이 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가슴 구멍에 비가 주룩주룩. 바람은 쌩쌩. 무겁고 축축할 거예요.


가슴 구멍이 뚫린 사람들이 고양이의 푹신함과 보드라움을 알게 된다면 참 좋을 텐데...



아이의 가슴에, 빈 구멍 안에 따뜻한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왔어요.

안녕, 고마워, 사랑해.


원치 않는 이별을 겪은 사람은 항상 가슴 한구석이 시린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 감정을 느낀 것은 얼마 되지 않아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함께한 세월만큼 슬픔과 아픔은 그 배로 오래가고 잊어지는 것이 아니라 희미해져가는 것 같고요.

타인을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은 그 감정을 알고 있기에 이해할 수 있는 아픔이겠지요?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가슴에는 어떤 구멍이 있나, 나의 구멍은 왜 생겼을까? 그 구멍이 나에겐 준 의미를 무엇인가?...


햇님이와 함께 읽으면서 저는 먹먹해서 읽는 도중 울컥했어요. 햇님이는 엄마의 목소리가 이상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는지 토닥토닥해주더군요. 헤어짐을 슬픔을 다 알기에 어린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알지는 못하겠지만 햇님이가 생각한 위로하는 방법으로 저를 위로해 줬다 생각하니 마음 한편 이 더 먹먹해져 갔어요. 7살 아이가 이 책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책이라 좋았어요. 말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지만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들이 있잖아요? 이 책은 그런 책 같아요.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알게 되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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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빠진 호랑이 ㅣ 제제의 그림책
이광익 지음 / 제제의숲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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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맛있는 음식들 앞에서 울고 있는 호랑이를 자세히 보니 앞니가 빠져있네요. 이빨에는 세균들이 있고요.

앞니 빠진 호랑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건지 알아보려고 책을 펼쳐봤어요.



책을 펼치자, 호랑이의 짝꿍 곰이 나오네요. 이 그림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전래동화가 생각이 나요.

쑥과 마늘이 맛없어 도망친 호랑이가 이 호랑이 일 줄이야. 시작부터 재미있어요.


약 4,500년 후 삼각산에서 달콤한 과자와 사탕을 너무나 좋아하는 귀찮은 호랑이는 매일 과자와 사탕을 먹었어요.

알록달록 색깔도 예쁜 데다 달달하고 맛있고 달달 한 걸 좋아하는 호랑이예요.

귀찮은 호랑이는 과자 두 봉지, 알사탕 세 알을 입안에 넣은 채 잠이 들었어요.



깊은 밤이 되자 호랑이 입속으로 충치 세균들이 모여들었고 호랑이의 튼튼한 이를 조금씩 갉아먹기 시작했어요.

귀찮아 호랑이의 어금니와 송곳니에 충치 세균이 좋아하는 과자와 사탕이 많이 붙어 있어 충치 세균들은 신이 나서 노래를 불렀어요.

호랑이의 단단하고 날카로운 이가 흔들릴 때까지 충치 세균들은 갉아먹는 걸 멈추지 않았어요.



이가 아픈 호랑이는 아랫마을 신렁 치과를 찾았어요. 신렁 치과 선생님은 귀찮아 호랑이에게 충치가 많이 생겼다며 충치 치료를 받고 양치질을 꼭 하라고 했어요. 무시무시한 기계 소리가 위이잉 울리면서 치료는 금방 끝났지만, 호랑이는 결국 앞니 하나를 뽑아야 했답니다.

앞니 빠진 귀찮아 호랑이는 자신의 모습에 무척 속이 상했어요.

사천 년 만에 만난 옛날 옛적같이 놀던 곰 친구였던 웅녀가 나타나 충치 없는 하얀 미소 건치를 보여주면 양치질 잘하는 법을 알려주었어요.



곰 친구가 웅녀가 알려준 대로 양치질을 끝내고 나니 아팠던 이가 조금 덜 아픈 것 같았어요.

귀찮아 호랑이는 곰 친구와 함께 환인 할아버지가 주신 과자를 나눠 먹었어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전래동화에서 만나봤던 호랑이 이야기가 3가지나 나온답니다. 단순 신화에 나오는 호랑이와 곰 이야기와, 호랑이와 곶감, 토끼의 재판에서의 호랑이 이야기를 서로 엮어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충치 세균 때문에 앞니를 빼야 하는 호랑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단군 신화'에 나오는 호랑이가 같은 주인공인 것이 재미있으면서 신선했어요. 양치질의 중요성도 알고, 호랑이에 관련된 전래동화도 알고 일석이조의 동화였어요.

햇님이와 이 책을 보고 전래동화에서 호랑이가 또 등장하는 이야기를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호랑이처럼 되지 않기 위해 양치질도 충지 없는 하얀 미소 건치 웅녀가 알려 준 양치 법으로 열심히 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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