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는 말이 맞나요 마트 ㅣ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강승임 지음, 벼레 그림 / 책속물고기 / 202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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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세는 말? 이 무슨 말일까 골똘히 생각해 보니 '단위'를 뜻하는 말이더라고요.

우리나라는 세는 말이 종류별로 달라 가끔 시장에서 물건 살 때 모르는 것들을 들을 때면 그건 무슨 말이지 생각했는데 이번에 아이와 함께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세는 말이 맞나요 마트' 책을 읽어보려 해요.



맞나요 마트에 솜이와 달이 두지가 일을 해요. 솜이는 계산을 하고,, 달이와 두지는 물건을 정리하고 관리해요.

마트 여는 날은 사흘 뒤. 물건마다 새는 말이 달라 달이와 두지는 열심히 배우기로 해요.




'맞나요 마트'에서는 어떤 세는 말을 배울 수 있을까요? 우리말로 수를 세는 말, 어림잡아 수를 세는 말, 식품을 세는 말, 물건을 세는 말,우리말로 나이를 세는 말, 특별한 나이를 세는 말, 오늘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는 말, 우리말로 날짜를 세는 말, 길이와 양을 재는 말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는 말의 종류가 이렇게 많았었나? 할 정도였어요.




햇님이랑 함께 어림잡아 수를 세는 말을 읽어보니 더 어려웠는지 하나, 둘이 있는데 왜 한두라고 읽고, 두세라고 읽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정확하게 몇 개냐 묻기도 하고.... 어림잡아 수를 아직 이해를 하지 못해서 어림잡아 세는 말이 더 어렵게 느껴졌나 봐요.


한 개, 두 개, 세 개.... 은 쉽게 셀 수 있지만 묵을 세는 단위는 '모', 배추는 '포기', 밤이나 곡식의 낱 알을 셀 때는 '톨' 꼭지가 달린 열매나 꽃은 '송이'라는 것 중 아는 것을 대답을 바로 하는데 '톨'은 어려웠는지 몰라서 알려주었어요. 식품 세는 말을 알아가던 중 특히 생선을 세는 말이

가장 어려웠고 궁금하고 신기했어요. 같은 생선인데 세는 말이 달랐고, '두름', '쾌', '축' 은 저도 처음 들어본 세는 말이라 설명해 주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20마리는 같은데 왜 다 다른 거지? 생선에 따라 다른 건가? 정말 어려웠답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은 물건을 세는 말이었어요. 짝, 켤레, 자루, 권, 장, 벌, 채, 대, 척 등은 어렵지 않게 술술 읽어나갔어요.

우리나라 말로 나이 세는 말을 익히 들어알고 있었고, 특별한 나이를 세는 말에서는 99살이 백수, 100세가 상수인 것도 알게 되었어요.


요즘 햇님이가 달력 보기에서 배웠던 부분이 꽤 도움이 되었던 곳은 오늘을 기준으로 날짜를 세는 말이에요. 오늘을 기준으로 어제, 내일을 배우고 있는데 '세는 말이 맞나요 마트'에서는 그제, 그저께, 그끄저께, 모레, 글피, 그글피까지 더 먼 날까지

세는 말을 알 수 있어 지식이 점점 쌓여가고 있어요.




'세는 말이 맞나요 마트' 책을 읽고 시장을 간다면 아마 보이는 식품이랑 물건마다 세는 말이 무엇이었지?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어려우면서도 들어본 듯한 세는 말이 정말 많고, 왜 세는 말이 다다를까 한 번 더 생각하면서 나중에 또 꺼내볼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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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ㄱㄴㄷ 2 : 움직씨 - ㄱ부터 ㅎ까지 읽고 쓰고 놀아요! ㅣ 문해력ㄱㄴㄷ 2
길지현.이유진.진현 지음, 박은애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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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두 달 전 '문해력ㄱㄴㄷ 1. 이름씨'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가 새록새록 나네요. 오늘은 '문해력 ㄱㄴㄷ 2. 움직씨'를 만나보려 해요.

두 달 동안 한글 공부를 조금? 해서 제법 책도 읽고, 문제도 풀어봤는데 문해력이 조금은 향상됐길 바라보며 '문해력ㄱㄴㄷ 2. 움직씨를 펼쳐보려 해요.


'문해력ㄱㄴㄷ 1. 이름씨'에서는 사람, 물건, 장소, 느낌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의 이름을 알려 주는 말에 대해 알아봤었죠. 이번에 '문해력 ㄱㄴㄷ 2. 움직씨는 하는 일이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이에요. 눈에 보이는 행동뿐 아니라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나 느낌도 나타낼 수 있어요. 움직씨를 제대로 알면 문장을 정확하게 쓰고 내 생각이 담긴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어요. 특히 움직씨는 문장에서 위치에 따라 변신하기 때문에 움직씨의 변신 말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해요.




'문해력ㄱㄴㄷ 1. 이름씨'에서 봤던 해피를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그때 햇님이가 지어준 이름이 해피였거든요. ^^

해피와 함께 시작하는 '문해력ㄱㄴㄷ 2. 움직씨를 시작합니다.



'문해력ㄱㄴㄷ 2. 움직씨'에서는 가다, 놀다, 듣다, 노래하다, 만들다, 보다, 살다, 열다, 짓다, 찾다, 켜다, 타다, 펴다, 흐르다로 14개의 움직씨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또 중간에 된소리 움직씨가 5개 더 있어요. 그래서 총 19개의 움직씨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움직씨에 대해 어떻게 풀어나갔을까 궁금해져서 한 장 한 장 넘겨봤어요.

처음으로 나오는 움직씨는 '가다'예요.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사인 '가다'를 어학사전에서 직접 찾아봤어요. '가다'는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장소를 이동하다, 목적은 가지고 다른 곳으로 옮기다.라는 뜻이 있어요. 뜻을 알지만 어학사전에서 찾으면 한 번 더 정리가 되어 알든 모르든 무조건 사전 찾아서 정확한 뜻을 알려고 노력해요.





변신하는 움직씨, 숨어 있는 움직씨를 찾아라, 문장을 익혀요, 나만의 문장 쓰기, 내 맘대로 글쓰기, 비슷하지만 다른 말, 깔깔깔, 움직씩 놀이, 된소리 움직씨까지 다양하게 접근해서 움직씨를 탐구하는 과정처럼 느껴졌어요. '가다'라는 움직씨 하나도 12개가 넘게 변신한다니 평소에 사용하는 움직씨인데 다르게 느껴지고, 햇님이와 함께 알아가다 보니 저도 더 공부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문장을 익혀요'는 자연스럽게 문맥의 흐름에 따라 변신하는 움직씨를 알 수 있었는데 어렵지 않게 해내서 안심했답니다. 색칠하고 싶어서 세 번 소리 내어 읽었는데 점점 읽을 수 록 자연스럽게 읽어서 소리 내어 읽기의 도움을 톡톡히 봤답니다.


북멘토의 '문해력ㄱㄴㄷ' 시리즈는 엄마표로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저에게 조금은 색다른 공부법으로 다가왔어요. 독해, 어휘, 문해에 대해 다르는 공부법들이 많이 나오고 실행하고 있지만 '문해력ㄱㄴㄷ'은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말을 가지고 알아가고, 탐구하고, 스스로 써보는 기회를 주는 공부법이라 언어의 네 가지 기능 중 읽고, 쓰기를 고루 갖춘 책이라 생각됩니다. 이름씨와 움직씨를 꾸준히 해서 문해력을 더 향상시켜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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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과 여우와 물고기 -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폴짝! ㅣ 또박또박 그림동화
유승희 지음, 윤봉선 그림 / 노란돼지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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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매일 그림책을 읽어주다 요즘에는 함께 읽기 시작했어요. 글을 읽는 속도와 발음이 매일 다르게 좋아지고 있어 함께 읽기 잘했다 싶어요. 그림책을 많이 읽고 읽지만 이젠 긴 글 책도 슬슬 읽어봐야 해서 엄마의 마음이 급하네요.

그림책에서 긴 글 책을 어떻게 넘어가야 하나 고민 중,

노란돼지 출판사에서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책을 출판해서 읽어봤어요.




여우가 사는 강가로 수달이 이사 오면서 이야기를 시작돼요.

수달이 뚝딱뚝딱 집을 짓고 있을 때 여우는 사냥을 나서던 길이었어요.

가까이 다가온 여우의 누린내에 깜짝 놀랐지만 수달은 반갑게 인사했어요.

여우가 땀을 흘리며 도와 집을 금방 지었어요.

수달과 인사를 나누고 헤어진 여우 비린내에 코를 찡그렸어요.




여우의 집에는 손질해 놓은 사냥감이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려있어요.

"이렇게 말려 두면 겨울이 되어도 걱정이 없지."

여우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난 후 금세 잠에 빠져들었어요.

수달은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배가 고파도 일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조금 참으면 더 오래 빈둥거릴 수 있으니까..."

배고픈 수달은 밤새 물고기를 쫓아다녔어요.



수달은 강가에서 물고기를 양동이 한가득 들고 집으로 가는 길에 여우를 만났어요.

여우는 들쥐를, 수달은 물고기를 잡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여우는 비린내가 난다는 말을 하려다 꿀꺽 삼켰어요.


여우와 수달은 서로 다르지만 친구가 되었어요.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자 점점 먹을 것이 없어진 여우와 수달은 얼어붙은 강가로 낚시를 가요.

그곳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은 수달은 여우에게 물고기를 나눠주려 하지만 자존심 센 여우는 거절해요.

수달은 여우 몰래 여우가 던진 낚싯바늘에 물고기를 매달아 주는데 눈치챈 여우는 고맙다고 말하려 했지만 하지 않았어요.


물고기를 잡으며 여우와 수달은 오해가 생기고 점점 멀어져 버렸어요.


여우와 수달이 가진 오해를 어떻게 해결할까요?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이 둘은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여우와 수달은 먹는 것도, 사는 방식도 냄새도, 성격도 너무 다른 동물이에요.

여우는 미리미리 먹을 것을 준비하였고, 수달은 배가 고프지만 잠을 선택했고요.

모든 것이 다른 여우와 수달의 같은 점은 서로를 신경 쓰고 배려하는 마음이에요.

좋은 이웃으로 지내기 위해 서로 배려하지만 결국 친구가 되기에는 어려웠어요.

서로를 배려한다고 했지만 결국 오해가 생기고, 싸움을 하고, 화해를 하면서 결국 친구가 돼요.

진정한 친구가 된다는 건 나와 네가 다른 점이 있어도 이해하고, 조금의 용기가 필요한 일인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햇님이도 이 책을 읽고 '친구'란 무엇일까? 한 번 생각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훗날 친구에 대해 생각할 때 이 책을 꺼내보고 도움을 받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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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지만 ㅣ 바람그림책 183
도요후쿠 마키코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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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릴 적부터 개와 고양이는 늘 항상 함께였어요. 1층에 사시는 가족들이 개와 고양이를 기르셨거든요. 햇님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함께 동고동락했던 개와 고양이는 지금 함께 하고 있지 않지만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특히 고양이에 관심이 많았던 햇님이는 지금도 길거리에서 고양이를 보면 유심히 바라봐요. 책도 고양이가 나오면 관심 있어 보고요.


오늘은 햇님이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책을 읽어보려 해요.



고양이가 밤하늘을 바라보는 눈빛이 왠지 슬프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밤하늘에 더 반짝이는 고양이의 눈망울이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는 고양이들만 사는 고양이 마을.

물고기를 낚고, 새를 쫓고, 쥐를 찾아 뛰어다녀.

그게 고양이들의 평범한 매일매일이야.

나는 늘 같이 다니는 두 마리의 고양이를 몰래 따라갔어.

고양이인데 새나 물고기를 귀여워하면서 놀고 있었어.



다음 날, 다른 친구들에게 말했어.

"고양이면서 새나 물고기를 먹지 않고 소중하게 키우고 있어. 이상하지 않아?"


"나도 고양이지만 나한테는 쥐 친구가 있어."

"나도 고양이지만 수영을 엄청 잘해."

"나도 고양이지만 채소를 정말 좋아해."


고양이들이 고백 아닌 고백을 하기 시작했어.

하지만 다른 고양이들은 놀라지 않고, 이상하다 생각하지 않았어.


나만 고양이는 원래 물고기를 먹고, 새나 쥐를 잡고, 물에 젖는 걸 싫어하고, 채소 같은 건 안 먹는다고 생각했어.

모두 내가 몰랐던 비밀이 많이 있었어.

고양이니까 다 같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누구 하나 같지 않아서 나는 깜짝 놀랐어.

왜 인지, 갑자기 세상에 혼자 남은 기분이 들었지.



나는 고양이지만, 나도 고양이지만

서로 다른 고양이가 있다는 것에 나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책을 읽고 ' 편견'에 대해 생각해 봤어요.

'편견' 뜻을 먼저 찾아봤어요.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자기중심적 생각, 그러한 생각으로 인해 현실이 자기만의 환상인 줄 아는 태도를 '편견'이란 뜻이었어요.

'나도 고양이지만'은 '편견'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 책이에요.

햇님이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주기 좋은 책이었고요.

우리가 생각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반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콕' 집어서 알려준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

그림책의 묘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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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거북의 전설
이현영 지음 / 노란돼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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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도 부모가 처음이라 부모란 정말 어려운 직업(?) 같아요.

누구 하나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배워나가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부모(?)라는 직업이 버거울 때도 있지요.

그래도 아이의 웃음소리에 사르르 녹아내리는 고된 육아는 부모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이죠.



오늘은 아빠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노란돼지 출판사의 새로운 신간 그림책 '아빠 거북의 전설'을 읽어봤어요.

아빠 거북에 관한 전설은 무엇일까요?



운동회에서 아빠가 잘 하는 게 없어 속상한 아기 거북이 울면서 말해요.

"아빠는 잘하는 게 뭐야! 무거운 등딱지 때문에 느리기만 하고! 다시는 운동회에 오지 마!"

아빠 출입 금지를 들고서는 거북이 등껍질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어요.

그때 할아버지 거북이 찾아와 들려줄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어요.



옛날 옛날, 등이 말랑말랑 보드라운 아빠 거북이 살았단다.

아이들은 아빠가 주는 열매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

아기 거북들은 더 많은 열매를 먹고 싶어 했어.

아빠는 더 많은 열매를 찾으러 길을 나섰어.



뜨거운 해가 내리쬐고, 바람이 쌩쌩 불고,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고, 가파른 바위도 나타났지.

하지만 그 무엇도 아빠를 막을 수는 없었어.

바위를 넘어가자 주렁주렁 열매가 달린 나무를 보고 온 힘을 다해 손을 뻗었지만 열매는 너무 높은 곳에 있었어.


바위에 오르던 아빠 거북은 떨어졌어. 그때 처음으로 아빠 등에 거다란 상처가 났어.

아빠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힘든 줄 모르고 올 때 보고 더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갔어.


아이들은 아빠와 노는 게 가장 재미있었어. 아빠는 뭐든 될 수 있었거든.

미끄럼틀, 보드, 회전목마, 시소, 안락의자도 되었지. 그러는 동안 아빠 등은 점점 거칠어졌어.


아빠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었어. 위험한 상황에서 아빠 거북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언제나 아이들 곁은 지켰어.

아빠의 사랑은 아주 단단했어.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아빠 거북은 행복했단다.

"어릴 적엔 너희보다 더 부드러웠지. 그 부드러운 등에 생긴 굳은살은 너희를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온 훈장인 게요."


할아버지 거북의 이야기를 들은 후, 아빠처럼 단단한 거북이 되기로 결심했어요.


"나도 아빠처럼 몸도 마음도 단단한 거북이 될 거야!"


아빠 거북의 이야기를 할아버지 거북이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사실 이 이야기는 할아버지 거북, 아빠 거북의 모두의 이야기예요.

할아버지 거북의 등딱지도 엄청 단단하거든요. 어쩌면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은 것 같아요.

아빠 거북이 아기 거북들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할아버지 거북도 아빠 거북을 사랑하기에 이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생각해요.


부쩍 주말이 되기 전 아빠를 찾는 햇님이에요. 아빠와의 데이트를 바랐는지 내심 아빠를 찾더라고요.

'아빠 거북의 전설'을 읽고 햇님이가 아빠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아빠의 사랑도 느꼈으며 하는 바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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