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습관이 삶을 바꾼다 - 감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감사혁명
김봉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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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서 많이 힘들었던 2023년에는

바쁘면서도 공허한 한 해였습니다.

나에게 왜 이런 큰 시련을 주는지에 대해

저희 가족은 "우리? 삼재인가? "

말하며 웃음으로 무마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시련 없이 살았던 그전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지금 나에게 힘듦을 준 시간에 대한 원망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질 때면 현재가 너무 불행해지고

내가 왜 이렇게 힘들어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마음은 울고 있었던 것들이 생각납니다.


그런 던 중 감사 다이어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 다이어리는

매일 하루 동안 감사했던 일은 생각하며

다이어리에 적는 것으로 한 달 정도 꾸준히 쓰다 시들시들해졌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통해 또 한 번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 자는 더 얻게 되고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자는 다 빼앗기리라


문구가 머리를 아찔하게 합니다.

무엇인가 충고를 해주는 글귀처럼 느껴집니다.



직접 김봉선 작가님의 글과 사인을 친필로 써주시면

제가 직접 작가님을 만난 것처럼 정말 마음에 확 와닿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을 할 때

작가님이 직접 사인해 주시는 책은

마음과 머릿속에 오래 남더라고요. ^^



총 4장으로 나뉘어있습니다.


1장 감사하는 습관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2장 관점을 바꾸면 저절로 감사가 보인다.

3장 감사일기를 쓰는 7가지 원칙

4장 감사하는 습관은 행복과 기적을 끌어당긴다.


저는 3장 감사일기를 쓰는 7가지 원칙을

가장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마흔 초반이지만

딱 마흔에 감사일기를 시작했습니다.

매일 쓰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의 일과 마무리는

4살 된 둘째를 재우고 육퇴를 한 후에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돌이켜보며

감사일기를 적어야 하는데,

줄곧 저도 함께 꿈나라로 가는 경우가

허다하니 쓰는 날 반? 못 쓰는 날 반? 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감사한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적어둔 것이 없으니 그날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일로 감사했는지 가물가물했습니다.


확실히 열심히 적었던 한 달은

다시 글을 읽어도 기억이 나는데 말이죠?


참 매일매일 쓰는 것이 저에게는 또 다른 숙제처럼 느껴지다 보니

어느새 흐지부지되고 감사한 일들이 잊히더라고요.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무슨 일로 감사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으니

도통 내가 감사한 삶을 사는 것이 맞나 싶더라고요.



감사일기를 쓸 때 무턱대고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웅장하게 감사할 것이 없지만 하루 일과를 돌이켜보면

 소소하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면서

늦잠을 자지 않고 시간에 일어난 것도 감사하고

햇님이가 어린이집에 시간 맞춰 등원해 준 것도 감사하고

별이가 스스로 일어나서 학교에 등교한 것도 감사하고

오롯이 나를 위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는 것도 감사하고요.


생각해 보고 돌이켜보면 감사했던 부분이 더 많았음에도

힘들고 어려웠던 것 들이 더 기억이 남으니

감사일기를 적극적으로 써서 좋은 기억들을 남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줄곧 듭니다.


맹목적으로 다 감사하다고 쓰면 감사하지 않은 것들이 없으니

김봉선 작가님의 '감사 일기 쉽게 쓰는 방법'을 보고 참고해야겠다 했습니다.

7가지의 방법으로 요리조리 감사일기를 쓰다 보면 익숙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또 한 번 책을 통해

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감사하는 습관이 삶을 바꾼다 김봉선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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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똘이 2024-02-06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군 엄마 정근 님에게 정성어린 사평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하는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 언제 내 속을 주목 해 보세요 그러면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 상태로 사물을 사람을 사건을 바라 보세요 내 안에 감사하는 생명이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억지로 하지 마세요 감사는 내 안에 부터 나옵니다 축복합니다 자신을 주목하셔요 그 안에 답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